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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9 01:21
너무 좋음... 서로 너무 좋아해서 고백하고 사귀기로 했는데 막상 연애하니까 존나 싸울듯. 결국 헤어졌는데 시간 지나니까 나쁜 기억 다 희석되고 그래도 좋았지 재밌었지만 남아서 우연한 만남 덕분에 두번째 연애 시작하는거 너무 좋다고... 근데 두사람 싸운게 고칠수있는 습관 이런것도 아니고 진짜 근본적인 거라서... 롱디라던가... 성격이라던가... 그래서 또 똑같은 이유로 또 싸워 맨날 싸워... 그러다 몇년전에 왜 헤어졌는지 기억 나겠지. 그렇게 지긋지긋했는데 다시 만나기로 결심했던 몇달전 자신이 너무 어이없고 멍청하다고 후회할듯. 결국 또 마주앉아서 헤어지자고 누가 먼저 말 꺼낼지 기다리는데 이번엔 상대방이 먼저 입 열겠지. 근데 헤어지자는 말 아니고 결혼하자는 말이라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그런 이야기가 좋아... 맨날 싸워도 헤어지기 싫으니까 쉽게 못 헤어지게 법으로 묶어버리자는 급발진하는 애랑 진짜 뭔 또라이 같은 발언인가 싶은데 자꾸 웃음만 나오는... 그런거 좋다고..


우성명헌 동준남훈 태웅백호 정환수겸 동오낙수 성구동오 태섭대만 동오대만 현철명헌 우성태섭...... 또 누구 어울리냐 추천 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