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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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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열리는 소리 들은 태섭이가 형, 형, 잠깐, 우리 애, 아읏, 애기 왔다, 구....! 하고 필사적으로 막으면 대만이도 애기(2세 애칭) 소리에 멈추고 둘이 짤처럼 눈 커져서 닫힌 방문만 쳐다보다가 아 쫌 빼고 나갔다와요....! 하고 태섭이가 밀어내면 대만이 아쉽다는듯이 빠져나오겠지. 빠져나온 순간 태섭이 소리가 너무 야해서 기어이 태섭이 입술 한 번 빨고 겨우 가운 걸친 대만이가 방에서 나오면 집에 아무도 없음. 집을 한 바퀴 돌아도 아무도 없음. 얼른 자기들 방으로 가서 태섭아 아무도 없는데? 하며 얼른 가운 벗어던지고 태섭이 위로 올라가겠지. 진짜 없어? 확실해? 어어. 확실해. 건성으로 대답하며 자기 몸 더듬는 남편 한 대 갈기고 싶은데 이미 몸에 힘 다 빠진 뒤라 그냥 남편 손에 맡기고 앙앙대는 태섭이임.

한편 2세..... 집에 들어오자마자 희미하게 들리는 부모님의 사랑 소리에 질린 얼굴로 바로 나가버리다...... 태섭이가 들은 문소리는 2세가 나갔을 때 들은 소리였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