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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8 01:07
“저기 만만군… 이거 아니지? 실화를 기반에 두었을 수도 있다고 써 있는데 호열이랑 사귀는 거 아니지…??”
“앙?? 뭘 보고 있냐, 강백호.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이게 뭐야??!!!”
“아니… 만만군이랑 호열이랑 사귀는데 호열이가 막 목을 조르고 방치하고 그런다잖아. 만만군은 포기를 모르고 호열이 (자지)도 포기를 모르고…”
“미쳤어??!! 야 갖다 버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
“그치?? 어휴 난 또…호열이 그런 애 아닌데!”
“?? 나는?? 야 나는!!??!”



“대만선배, 양호열이랑 사귀어요?”
“이것들이 단체로 돌았나. 송태섭 넌 또 뭘 보고 있어?”
“하긴 차갑게 후배 이빨이나 터는 정대만이 이렇게 섬세하고 순수할리 없지…”
“야 말은 바로 해야지 이빨 털린 건 나잖아. ‘그 때는 싫었지만 지금은 좋아해’?? 이건 또 무슨 쌍팔년도 감성이야.”
“닥쳐요. 정대만 욕 하는 건 참아도 센세 욕 하는 건 못 참는다. 차라리 정대만을 욕해”
“아니 뭔 소리야 내 욕하는 것도 참지 마 좀”



“정대만, 너 연습 끝나고 바로 집에 가는 거 맞지?”
“그럼 집에 가지 어딜 가. 그건 또 뭔데.”
“혹시 1학년이 괴롭히면 말해라.”
“안 괴롭혀. 누가 뭘 괴롭혀. 엥?? ‘너의 플레이는 경박하다.’??!! 이건 심지어 니 대사잖아. 대체 무슨 플레이가 경박한건데!!!”



“양호열 왔는데요.”
“아니 서태웅, 양호열이 왔는데 넌 또 왜 나를 찾아.”
“…”
“하아.. 너도 뭐 봤냐. ‘할 때 왼 손은 거들 뿐’? ‘백호에게는 말하지 마’??”
“어제 선배랑 양호열이랑 후문 뒤에서 키스하는 거요.”
“..!!”


호열대만
모든 회지는 실화에 기반을 두었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