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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22:38
태웅이랑 진작 동거중이지만 백호가 살던 오래된 작은 빌라는 안팔고 그대로 뒀었음 그걸 백호가 고심끝에 내놓기로 했음 사실 백호는 추억이 너무 깊어서 안팔고 싶어했겠지 근데 백호가 자낮되거나 시합이 안풀릴때면 자길 먼저 안찾고 전에 살던 집에 가서 마음 풀고오는 걸 태웅이가 우연히 알게됨 백호딴엔 태웅이한테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인데 태웅이는 그게 너무 마음에 안들겠지 이제 너한텐 내가 있고 뭐 볼장 다본 사인데 조금 의지해주면 좋겠어서..그래서 미안하지만 백호에게 빈집일지라도 돌아갈 곳 없게 만들고 싶은 사람이 안살면 집은 빨리 허물어진다며 강하게 어필했음...찝찝하고

동거는 태웅이가 첨에 거의 납치하듯 시작해서 백호는 몸만 들어온 샘이라 짐은 거의 백호네 집에 그대로 있음 버릴 건 버리고 정리하는데 백호 옷장 여니까 가쿠란이 보이는거야 백호 반가워서 팔 벌려서 좀 작아진 듯한 가쿠란 이리보고 저리보다 한번 입어보는데 고교때보다 벌크업돼서 꽉 끼는게 당연 백호 팔이랑 내려다 보며 자기꼴 웃겨서 히히 웃는데 태웅이가 너 처음 봤을 때도 지금처럼 바보같았는데 함 뭐야? 하고 입 삐죽이는 백호 가만히 보다가 갑자기 안에 맨투맨 벗기고 카쿠란 다시 입힘 첫번째 단추까지 채워서 뭐하냐고 왁왁대는데 여전히 처음 만났던 15살같아서 신기해 할거 같아 몸만 커졌지 그대로라고 생각하면서 처음 이집에서 키스했을 때처럼 카쿠란 단추 따면서 진하게 키스하면 좋겠다 그리고 다다미방에 눕히고 2학년 처음할때처럼 백호 가쿠란 자기껄로 더럽히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