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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18:56
(귀여워서)하지마요
면 어떡하지
사귀지도 않으면서.

그냥 정대만이 송태섭한테 안녕~ 하고 어깨에 팔만 두르려고 해도
아~ (귀여우니까)하지마요~
이러고
체육관에 날아들어온 무당벌레보고
송태섭! 이거 봐라!
이러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면
아~진짜 쓸 데 없는 짓 그만 하고 연습이나 해요(귀여우니까)..


뭐 걍 시종일관 하도 뭐만 하면 하지말래서
정대만 처음에는 그냥 ㅇㅇ그런가보다 하다가
나중엔 좀 찐으로 상처 받아서


넌 왜 나한테 맨날 뭐 하지 말라고만 하냐?
하고 히사시부리 내밀고 삐죽거리는데
어차피 다 마음대로 하잖아요(ㅈㄴ귀여워서 짜증나게)...
이렇게 대답하는 태섭이 때문에 진짜 좀 싸우는 거.

한 며칠 냉전하느라 후배들 다 눈치 보고
유일하게 백호만 뚱하게 두 사람 사이 지켜보고 있다가
섭섭쓰, 만만쓰. 좋아하면 말로 해야지 그렇게 싸우면 안 돼. 애들도 아니고.
이러고 툴툴 거리고 지나가서

정대만이 발끈해서 바로
아!! 누가 좋아한다고 그래!!
이러는데 송태섭 그말 듣고 울컥해서 눈물 뚝뚝 흘려버리는 거...
당황한 정대만이 송태섭 일단 달래주는데 그러다 화해하고 고백해서 사귀게 되는 걸로 시작하는 청게 태대 bgsd



태섭대만 료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