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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14:27
아 뿅발 임신

지울까
아니

난 얘가 궁금해졌어용

뭣같이 싸우고 헤어졌으니 연락 안 하는 건 당연.
그렇게 혼자 야무지게 임산부 라이프 살다가

임신튀?
개뿔 내가 왜용

이제 누가 봐도 부른 배 안고 미국으로 달려감

... 형?
니 애에용
뭐 낳으면 유전자 검사 싹 해서 양육비 청구할 거니까 그렇게 알고용

니가 그것 조차 싫다면 강요는 안 할게용
난 온 김에 미국 관광이나 할 거니까 그렇게 알아용
아 요새 실력이... 영
우성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딴 생각 하지 말고 농구 열심히 해용
우성이 잘 하는 건 좆대가리 놀리는 거랑 농구뿐이니까

뭐?
뭐요?

아 난 가용 곧 기차 시간이라

그렇게 이명헌 쌩 가버리고
저 형이 미쳤나
지금... 지금 내 애를 배고 저렇게 말하고 가버린다고? 진짜 미쳤나 봐

뒤늦게 정우성 광공버튼 꾹 눌리고
그래 즐겨라 즐겨
이명헌 신나는 5박 6일 미국 여행 마지막 날

아휴 이제 다시 한국 가자 아가~
부른 배 통통 거리며 아이스크림 빨면서 호텔 로비 앞에서 캐리어 끌고 택시 타려는데

가긴 어딜 가

그대로 정우성한테 손목 잡혀서
한국행 티켓 압수당하고 우성이 미국 집에 꼼짝없이 갇히는 엔딩

형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진 몰라도
난 내 거 뺏기는 건 용납 못해요
그게 형 배에 있는 애라고 해도
내 거잖아
절반은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