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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14:27
이명헌 살냄새 개좋을 거 같다.


똭뚝쾅 주장 카리스마에다가 한없이 어려운 무뚝뚝한 선배지만 어쩌다 좀 가까이 스칠 때마다 나는 살짝 파우더리하고 포근한 체향에 세제 냄새랑 땀 내음 섞여서 저절로 숨 크게 들이쉬게 되겠지. 마냥 포근포근한 것도 아니고 수컷 존재감 풍기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베이비 파우더 향같은 폭닥거리는 내음새....자기도 모르게 콧구멍 커져서 냄새 들이키다가 방금 지나간 사람 이명헌인 거 알고 어?하면서 한 번 뒤돌아보겠지

운동부니까 유니폼 맨날 빨고 냄새 베지 말라고 세제도 독한 거 쓸 거 같다. 그래서 평소에는 그 향 맡은 사람 많이는 없을 듯. 그러다가 사복 입은 날에 만나는 사람은 세제냄새 걷힌 찐 살냄새랑 체향 은은하게 풍기는 이명헌때문에 가까이 가는 순간 좀 혼란스러울 거 같음. 어라라?하다가 그 다음부턴 체육관에서 이명헌 마주쳐도 본능적으로 옅게 풍기는 그때 그 향 맡으려고 주장 옆에서 더더 긴장하게 되겠지.


나중에 우성명헌 사귀게 된 이후로는 정우성 이명헌 만날 때 인사도 하기 전에 쇄골이랑 뒷목에 코부터 박고 숨 들이킬 거 같다.
(후웁) 하...형 보고싶었어요. 이러면서...
그러면 이명헌은 아무렇지도 않게 우성 머리 복복복 해주면서도 목 언저리에서 느껴지는 호흡이 너무 뜨거워서 살짝 소름돋겠지..

당연히 둘이 잘 때마다 이명헌 몸 남아나지를 않음.
안그래도 살성 쫄깃하고 육덕진데 탄탄한 몸이 막 씻은 채로 뽀송해져 있고...실오라기 하나 안걸쳐서 살냄새까지 퐁퐁 풍기고 있으면 우성이는 형아 몸에 입질하느라 정신이 없겠지
목덜미부터 쇄골, 가슴골, 탱글한 유두, 갈라진 복근 틈새 하나하나 다 입으로 굴려주고 게걸스럽게 빨아주느라 엄청 바쁠 거 같다. 이명헌 동그란 우성이 머리통 부여잡고 흐...앓다가 우성이가 못참고 어느 지점에 으득 깨물어버리면 흣..!하고 경직돼서 생리적 눈물 고일 거 같음.
노출 있는 운동복 입어야 하니까 목이랑 어깨, 무릎, 발목 같은 데는 껍질 다 벗겨먹겠다는 듯이 핥는 걸로 만족하고 그대신 안보이는 곳은 죄다 짓씹어놓겠지.

그렇게 잡아먹을 듯이 떡친 다음 날은 유니폼 밑에서 새어나오는 더 진해진 체향에 살짝 충혈된 이명헌 눈동자까지 더해져서 저절로 엄한 상상 불러일으킬듯...
탄탄한 허벅지 맨 위쪽 연한 살이랑 그 사이 갈라진 은밀한 곳에 붉은 자욱 가득한 거 아는 우성이는 형이랑 슬쩍 슬쩍 스칠 때마다 숨 크게 들이쉬면서 입맛 다실 거 같다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