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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13:28
아마 종생일거 같으니 나는 먹어도 먹어도 존맛탱인 탱백ts협 삼각형 사골까지 끓어 먹을거야... 그러니까 했던 말 또해야지..... 태웅이 귀국하고 대협이 옆에서 사는 것도 좋지만 대협이랑 사고 치고 그런 과정에서 헤어졌고 미련 잔뜩 남아있는 첫남친이기도 했고 도저히 이끌림 못 참아서 태웅이가 다시 접근해 오는데 떼어내지 못하고 아슬아슬 불륜하게 된 탱백.... 백호 처음에는 진짜 죄책감 오지고 자괴감 들고 죽고 싶었는데 나쁜 짓도 적응이 되는지 나중엔 대협이 전화 받으면서 으응... 애들 잘 있지 오늘 빨리 와? 그럼 나도 사ㄹ.. 흣... 태웅이 윤대협 다정한 목소리에 반응하는 백호 짜증나서 갑자기 푹 삽입해오면 백호 겨우 신음 참고... 야 그러지 말라고.. 백호 눗눗 어쩔 줄 모르는데 태웅인 윤대협이랑 매일 같이 자는 침대에서 할 말은 아니지? 백호 옅은 유두 살살 굴리면서 장난치는 여유 넘치는 서탱.... 그러다 백호 애들 챙기다가 애들 간식냄새에 우욱하고 뭔가 낌새 이상해서 임테기 해봣더니 두 줄떠라...... 백호 순간 싸했다가 안심함 왜냐면 서태웅 이 자식이랑 할 땐 분명히 콘돔 꼭꼭 챙겼으니까 아 진짜 넷째라니.... 진짜 윤대협 때문에 못살아! 씅내다가 다시 한번 양심의 가책이 확 들꺼야 엄마엄마 하나쨩 매달리는 예쁜 아기들이랑 넓고 쾌적한 집.. 외로웠던 자기한테 이런 행복하고 안정된 가정을 준 윤대협한테 너무너무 미안한거지... 걔도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나 진짜 나쁜새끼다.... 백호 모든 걸 걸고 서태웅이랑 정리하고 대협이와 아이들한테 충실하기로 마음 먹겠지 그날 예쁘게 입고 케이크까지 사와 한 상 가득 준비하고 와 백호야 오늘 누구 생일이었나^^? 너무 예쁘다 우리 첫 데이트 때 입었던 원피스네 좋아하는 대협이한테 두줄 뜬 임신테스트기 보여주는데 대협이가 그거 빤히 보고만 있어서 응? 뭐지 넷째까진 부담스럽나.... 싶었는데 대협이가 그러는 거지



백호야 나 정관 수술 했는데^^?



백호 몸이 벌벌 떨림..... 하하 셋이면 초과달성 충분히 한 거 같았는데 말 못하는 거 보면 우리 백호 성모 마리안가? 농담 따먹기 하던 대협이 표정 싹 굳히고 저벅저벅 다가오는데 백호 자동으로 주저 앉지 않을까... 아니.. 아니야.. 내.. 내가 잘못했.... 덜덜 떠는 백호 한번에 안아 올리는 대협이 덩치 무시무시해졌겠지.... 그 큰손으로 백호 배 터트리듯 누르면서 누구 애야? 물으면 백호 울기만 하겠지 내가 다 잘못했다고.. 흐음 대답 안 할거야? 백호 목 으득 물어서 피 보게 해도 고분고분한 하나쨩... 그대로 식탁 위에 엎어져서 퍽퍽 박히는데도 저항도 못하겠지...그 와중에도 애 잘못될까봐 어쩔 줄 모르면 더 꼴리네.... 백호 까무라치기 일보 직전에 태웅이 애지? 내가 모를 줄 알았어? 하는데 백호 기절도 못하고 줄줄 울기만 하겠지 평소랑 다르게 거칠게 안아버리고 ㅈㅇ 줄줄 흐르는 백호 그대로 방치해두고 잠든 애들 안고 나가려고 하면 백호 정신 가물가물한 와중에서도 대협이한테 매달리지 않을까....



어디 가... 어디 가게....
백호야 네가 신경 쓸 일 아니지 않아? 그냥 태웅이한테나 가



울고 불고 싹싹 빌고 다신 안 그러겠다 해도 대협이 나가버림... 또 혼자 남게 된 백호... 멘탈 완전히 부서질 무렵 다시 들어왔는데 애들 온데간데 없어서 백호 다시 억장 무너지는데도 대협이 본척만척 아 기저귀를 두고왔다고 챙겨서 또 나가려면 백호 진짜 온 힘 다해서 매달리고 빌고 그러겠다...



백호야 정리 할 거지? 그치 그래 우리 백호 그냥 홀렸던거야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어



겨우 다시 애들 되찾고 대협이랑 산부인과에서 앉아 있는 백호... 대협이가 수술 잘 받고 나와 하면 백호 멍하고 퉁퉁 부운 눈으로 힘없이 응..... 들어가려는데 태웅이 터벅터벅 등장해서 백호 손목 잡고 강백호는 애 지우고 싶지 않은 거 같은데 대협이 싸늘하게 웃으면서 아니지 백호야 빨리 들어가 하면 백호 어쩔 줄 모르고.... ㅠㅠ... 애기 지우기 싫어... 첫째 생겨서 태웅이고 뭐고 다 포기하고 대협이랑 결혼까지 한 백혼데... 근데 이번엔 안지우면 다신 자기 애들 못 보니까..... ㅠㅠㅠㅠㅠㅠ 존나 딜레마..



손 놓지 그래?
싫다면? 나도 너랑 똑같은 짓 좀 해보려고



보는 것만으로도 살떨리는 이메다 프로 농구선수들이 선 가늘어진 백호 사이에 두고 기싸움 하면 진짜 맛있다..... 그 사이에서 백호만 맘고생 몸고생 죽어 나가는 거야... 저 셋은 세같살 절대 불가능할거 같으니.... 처연한 하나쨩 진차... 질리지가 않아 센하나 루하나 혼파망 마망배코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