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쨩 이건 아니지^^.. 내가 뭐 여태 너 서운하게 한 거 있어... 나 나름 괜찮은 남편이었던거 같은데 울 거 같다 어떡하지.. 처음보는 윤대협 표정에 백호 숨 막혀서 아니... 그게..... 머뭇거리는데 태웅이가 아직도 그렇게 좋아? 묻는 대협이 말에 대답도 못할 거 같아 어쩔 수 없지 이혼하자 백호야 양육권은 내가 가져가야겠지 바람난 엄마한테 애들 보낼 순 없잖아 그러니까 앞으로 볼 생각도 하지마 아 뭐 어때 너한텐 태웅이 있잖아 그치? 뭘 잘했다고 울어 백호야 응? 우리 애들도 엄마 없이 크겠네 불쌍해... 백호 거의 숨넘어가게 울면서 아니라고 잘못했다고 내가 정신 나간게 분명하다고 대협이 앞에서 무릎꿇고 울고불고 빌어야지.... 마망백호한테 애기들을 떼어놓겠다니... 다신 못 본다니.. 상상만으로도 억장 무너져서 비는데 대협이 표정 너무 단호해서 여보.. 오빠 애교까지 부리며 다리 사이에 얼굴 부비고 큰 가슴 살랑이는 애기밀프.... 흐응.. 애기집.. 애기집.. 망가... 대협이 가슴 쥐어짜듯 틀어쥐고 팔뚝만한 대물로 인정사정없이 자궁구까지 쑤시겠지 백호 아파서 우는대 대협이가 아기? 우리 넷째 만들까? 다정하게 웃어주면 응응... 벌개진 눈으로 다리 더 벌리는데 대협이가 하나쨩 괜히 마음에도 없는데 수작 부리는 거 아니야? 넷째도 태웅이 애면 어떡하지 속삭이면 백호 정줄 놓고 그냥 고분고분해질 듯....



다음날 언더래쉬 진한 아기가 아빠! 하고 대협이한테 안기고 하나쨩은 아직도 코자? 하면 대협이 아이 볼에 뽀뽀 쪽쪽 하면서 응 잠꾸러기다 오늘은 아빠가 유치원 데려다 줄게 가서 동생들 깨우자 애기 궁둥이 툭툭 쳐서 보내고 이메다 가까운 등치로 앞치마 매고 아침밥 하는 가정적인 대협이... 애들 다 데려다 주고 백호 자기 자지 위에 태우고 아침먹이고 나 시즌 끝났으니까 우리 가족 시간 많이 보낼 수 있겠다 그럼 나는 다 알지 우리 하나쨩 그렇게 책임감 없는 마미 아닌거 응응 그래 나도 사랑해 백호야^^ 다정하게 속삭이는 행복하고 그림 같은 협백하우스 보고싶네.... 윤대협 무섭고 태웅이도 사실 좀 무서울거 같은... 백호만 고생하는 탱백협 삼각형은 정말 최고에 센하나 루하나 태웅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