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애들은 주로 몇대 맞고 끝내는데 이명헌 꿋꿋이 깜지 씀

이때까지 니가 쓴 거 모으면 팔만대장경은 나오겠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용
불나는 궁댕이 문지르며 쓰읍-하 ... 거리고 있는 최동오 보고
으.. 그러니까 이거 쓰자니까용
야 그건 하루종일 팔 저려 그리고 오래 걸리잖어
금방 쓰는뎅!

우성이 궁댕이에 약 발라주던 명헌이형이 너어무 속상해 해서 정우성 담엔 깜지 택했다가 울면서 쓰고 다음부턴 조용히 교무실 앞에 엎드려뻗침
형을 위해서... 깜지를 택하려 했지만..
지나가던 낙수 : 혼날 짓을 안 하면 되는 거 아니냐
우성명헌 : 쉽지 않아용

저건 명헌이형만 할 수 있는거에요
튼튼한 엉덩이 뒀다 뭐하냐 이럴때 써야지

n년뒤 프로선수 이명헌 특기에 명심보감 암기 씀

이명헌 비효율적인 일 존나 효율적으로 잘 할 거 같음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