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헌 존나 숨길 수 없는 퀴어소년의 관상임 근데 그런 애 앞에 정우성이 나타났잖아

이명헌이 가장 좋아하는 농구를 얘만큼 좋아하고 얘보다 잘하는 정우성이 자기하고 최고의 합을 맞춘다고... 이명헌이 던지는 패스를 점수로 연결 짓는 그 연결고리 정점에 정우성이 있다고... 아니 걍 이명헌의 최후의 수단이 정우성이란 것부터 ㅅㅂ 게임메이커 이명헌의 마지막 비장의 수가 정우성이 되기까지 대체 무슨 일이 하 씨발 ㅋㅋ 됏다 진짜 아무튼 이명헌은 정우성 사랑하게 된다고 제목 수정한다 좋아한다(X) 아님 사랑한다(O)임 이명헌 개씹순애라서 신사가면 정우성이랑 사귀게 해주세요 이딴 거 안 빌고 얘가 전세계 농놀짱이 되길... 이딴 거 빌 거 같음 

근데 정우성은 이명헌 좋아할 거 같아
이명헌처럼 순애가 아니고 치기+욕망 가득한 닿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형이랑 같이 있고 싶은 좋아함 
얘도 농구 때문에 이명헌 좋아진 건 맞는데 따지자면 이명헌이 '최초'라서 그런 거임 정우성에게 맞는, 정우성을 최고로 사용할 수 있는 패스를 주는 사람이 처음이니까 감동+기쁨 합쳐져서 이명헌에 대한 애정으로 치환되는
근데 프로 되고 느바 가면 이명헌보다 좋은 패스 주는 사람이... 많을 거란 말야... ㅅㅂ
그래서 ㅋ 하 자꾸 정우성 미국 가서 눈 돌리는 게 상상되는 듯 그리고 자기가 정우성 미래에 도움 안될 것 같으면 쉽게 정리하는 이명헌도 같이 따라옴

이명헌이 정우성 사랑하는 건 걍 당연함 정우성은 재난임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안 돼 근데 정우성은 이명헌을... 선택하고 또 선택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ㅅㅂㅜㅜ) 우성명헌 관계의 주도권은 이명헌한테 있는데 중심은 정우성한테 있을 거 같음


정우성은 이명헌의 마지막 사랑인데 이명헌은 정우성의 첫사랑일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