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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16:34
태섭이 자기가 준걸로 하루를 보내는 대만이가 좋아서 대만이 꾸미기에 진심일거같음. 특히 자기 팔찌나 반지, 모자같은거 대만이한테 주는거 좋아함. 내 몸에 닿았던게 저 사람 소유가 된다는게 좀 변태같긴한데 좋은걸 어떡해ㅋㅋㅋㅋㅋ특히 자기가 끼던거 나중에 대만이가 하고있는 파파라치 사진 뜨면 견제도 하고 자랑도 하고 이 사람 내 거임~ 티 낼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아함


그래서 일부러 대만이한테 어울릴만한거 자기가 차고 다니다가 대만이 앞에서 만지작만지작 거리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그럼ㅋㅋㅋㅋ그럼 대만이가 그거 이쁘다 반응하면 그래요? 형 해볼래요? 하고 건네줌. 여윽시 나의 눈은 틀리지않았다 찰떡이다 생각할 정도로 잘 어울리는 대만이 보고 형이 한게 더 이쁘네 가져요 하겠지. 대만이 올 ㄱㅇㄷ 하고 사양않고 받아감.

계속 칭찬할때마다 주면 대만이도 너는 내가 말만하면 준대 부담스럽게 할거 알아서 얼마간은 자기한테만 어울리고 대만이한테는 좀 아닌 것들 차고다님. 대만이가 너는 그런 걸 소화한다...역시 몸이 다인가...아닌가 얼굴인가...하면서 자기 쪼물딱거리는것도 즐기고있음.

여튼 그렇게 대만이는 눈치 못채게 대만이 드레스룸에 태섭이가 준 것들로 점점 채워지면 흡족한 미소짓는 태섭이. 팬들도 다 눈치채고 대만이한테 그거 태섭오빠거 아니에요? 물어보면 대만이 환하게 웃으면서 이쁘죠?이제 내거야~ㅋㅎㅋㅎ 뺏어왔어요ㅋㅋㅋㅋ 장난치겠지


그러다가 하루는 좋은 레스토랑에서 밥먹다가 스테이크 써는 태섭이 손 보더니 대만이가 못보던 반지네?예쁘다 함. 태섭이 씩 웃고는 그럼 형도 할래요? 하고 주머니 뒤적거림. 대만이 형'도'? 무슨 소리? 쟤 뭐해? 생각하는데 태섭이가 반지케이스 딸깍 열더니 "그런데 이건 한번 끼면 다시는 못빼요" 하고 프로포즈링 대만이 손에 샥 끼워주고 청혼하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