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협이ㅋㅋㅋ 경기 빡세게 뛰는거 말고도 비시즌때는 화보도 종종 찍을거 같기도 함 먹여살릴 입이 많아서 ㅋㅋㅋㅋ 이쁘고 식비 많이 들어가는 전국막내 와이프랑 무럭무럭 크는 아들만 셋이라ㅋㅋ 아니 뭐 그냥 에이전시 통해 화보 들어오면 뭐 특별한 일 없으면 왠만하면 찍는 편이라(크게 생각 없음ㅋㅋㅋ) 백호 백화점 왔다가 놈편놈 빤스만 입고 있는 대문짝만한 화보 발견하고 기함하는 거 아니냐 애들은 저기봐 하나짱 아빠다!? 아빠 아냐? 왜 팬티만 입고 있어? 옆에 누나들은 누구야아? 까르르 웃는데 백혼 자기가 더 얼굴 빨개져서 손잡고 재빨리 튀어갈듯ㅋㅋㅋ 집에서도 맨날 보는 광경이긴 한데 하얀 피부에 바디 탄탄하고... 머리까지 내리고 분위기도 다른게 민망해서..ㅋㅋㅋ. 쒸익 윤대협 그냥 화보 찍는다면서 빤스광고냐? 그리고 여자들이랑 같이 찍는다는 말은 안했잖아.... 잘빠지고 예쁜 모델들이랑 이상형이자 남들 눈에도 잘생긴 윤대협이 너무 잘 어울려서 작아지는 배코... 지금도 윤대협이 왜 나랑 결혼했지... 애 들어서서 결혼해준건가...



뭐 그러다 백호 우연히 대협이 에이전시 사람 마주쳐서 어? 윤선수 배우자시라구요? 아.. 아니요 별 말씀 없으셔서 네?!? 애가 셋이였다구요?!??!?? 개깜짝놀라길래 뭐야 윤대협 주변에 말하기도 싫을 만큼 내가 쪽팔린가... 눗눗... 더 자낮해지는데 에이전시 직원이 사모님도 모델이셨어요? 뜬금없는 소리를 해서 아니요? 했는데 와 역시 부부는 닮는가봐요 엄청 미인이시네요 윤선수가 일찍 결혼한 이유가 있네요 해서 눗눗? 내가? 미인? 입 떡 벌어진 얼굴 토마토 그 자체겠지 애들도 엄청 귀엽네요 윤선수 닮아서 같이 화보 하나 찍어요~~ 바람 엄청 넣어서 얼떨결에 승낙했겠지 자기 혼자만 찍자 했으면 당연히 거절인데 (예쁜 것도 아니고...) 아동복 광고고 애기들 제일 귀여울 때 모습 하나 남겨두자고 해서 팔불출인 백호 얼떨결에 승낙함



대협인 화보? 이번에 광고비 받으면 하나쨩이랑 애들이랑 여행가야지^^하고 있는데 백호가 야 윤대협 너 이번 주에 화보 찍지 다 같이 가면 되겠네 해서 백호야 왜^^?! 뭐긴 뭐야 너랑 나랑 우리 애들이랑 이번에 같이 찍자던데 해서 대협이 싸늘해지겠지 흠... 무슨 광고였더라... 지금 처음으로 뭔 화보인지 묻지도 보지도 않고 사인한 자기 자신을 때리고 싶고 그러지 않을까... 위약금 같은 거 까짓 것 내고 백호 안 보여 주고 싶은데 그러면 백호가 이상하게 생각할 거 같아서 하하 뭐 별거 없어 그냥 카메라 보고 시키는 대로 따라하면 그만이라고 마냥 신난 애들 데리고 가겠지... 뭐 그냥 평범한 아동복 광고라서 대협이도 그냥 순순히 간거지 백호만 나왔으면 위약금이 문제가 아니라..에이전시를.. 아무튼 대협이 닮은 삼형제 머리도 세우고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반바지 입고 나오면 진짜 귀엽겠지 대협이는 폴로 셔츠에 하얀바지 입고 있으면 나 싼다.. 그런 아빠가 에 셋이랑 있는 것 만으로도 이미 그림 살구요.... 근데 백호 등장 하나만으로도 또 그림 나오지 않을까 은은한 베이지색 맥시 원피스 입은 백호... 큰 가슴 숨겨지지도 않고... 네 백호씨 아이 볼에 키스 한번 해보세요 애기들한텐 엄마 끌어안아 볼까 하는데 자극 없이도 자극적인거 뭔지 알지 ^^? 처연청순애기마망 그자체 대협이 결국 쉬는 시간에 아이 귀에 무언갈 속닥일 거 같고... 애기가 나 이거 안 찍을래 잉잉 울고 난리나서 대협이가 백호야 애들이 저렇게 싫어하는데... 설득해서 기어코 안 찍고 나오게 할 윤센도 집착... 위약금이야 그냥 물어주고 말지 문제되는 것도 아니고...



대신 대협이가 예쁜 집에서 애들이랑 백호 사진 확실하게 찍어 주겠지 ㅎㅎㅎ 대협이 다신 그런 속옷같은 화보 안 찍는다고 석고대죄도 하고 너 밖에 안보인다고 눗눗 (〃` ´〃) .. 행복한 토마토 만들어서 넷째도 만들겠지..... 대협이가 애기한테 속삭인 말은 하나짱 이거 사진 사람들이 다 보는거야 어떡하지? 다른 사람이 하나쨩 예뻐서 데려가면 어떡해? 뭐 확실한 윤대협 아들이여서 울고불고 난리 난 거면.... 그래도 행복하면 그만이야 그치 머 ㅎ 백호야 행복해라 훈훈 가족물 보고싶었는데 싸하네? 아니야 훈훈하지 머 윤대협이 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