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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30 00:57
라고 장난 치는 정대만 보고싶다. 근데 탑이 너무 진지해서 좆되는 대만이..


호열대만이면 선술집 마감하고 땀범벅 지쳐서 들어온 호열이가 미닫이문 탁 닫더니 할 얘기가 많겠네요. 대만 군. 하고 웃는데 정대만 농최날 ptsd 눌려서 장난이야하고 이실직고하려다가 헛구역질 함. 그리고 입덧으로 오해한 호열이 표정없는 얼굴에 말 할 타이밍 놓쳐서 그대로 도망감.


태섭대만이면 태섭이가 꾹 참듯이 말 고르다가

"지워요. 당장 ... 그 새끼 연락처. 이제 우리 애니깐." 하고 결연하게 선언해서 정대만 없는 연락처 지우는 척하다가 태섭이가 빤히 보고 있어서 슬쩍 용이 연락처 지움.
야 왜그렇게 진지 빠냐. 그냥 해본 소리야.하고 넘어갈 타이밍 놓침. 그러다가 저 바람 좀 쐬고 올게요. 하고 태섭이가 먼저 나가서 넋부랑자됨.


태웅대만이면 누구 앤데요? 쟤가 아는 사람 이예요? 설마 농구부에 있어요? 하고 할말많아억울냥이되서 정대만이 아니 태웅아 그게 아니라 하고 말트려다가 저 그래도 못헤어져요. 그냥 저랑 키워요.하고 안놔주는 왕 큰 태웅이 때문에 그러자 하고 달래버림.


근데 진짜 임신 초기라서 나중에 되서야 그 때는 장난이었고 이번엔 진짜 너랑 내 애다~ 얘기 못하고 전전긍긍함. 보호자랑 같이 부인과 진료받아야되는 날까지 분위기 개망해서, 백호야. 고치돈 먹으러 가자~~ 꼬셔서 부인과 진료대기함. 수납하는 정대만 뒤에서 갸웃거리는 빨간 감자고로케도 돈까스 집이 아니라 병원이라는 건 앎.

"대만군. 돈까스 집은 1층이야!!"
"어. 백호야. 지금 튀기고 있단다. 좀만 기다리자."

때만군하고 백호가 부르려는데
지금 뭐하는 거예요?
하고 누군가 백호 맘을 대변해줌.

정대만 미행당한 것도 모르고 딱걸려서 밖으로 나가서 실랑이 하다가 이실직고 함. 백호 봉변당할 뻔한거 온몸으로 정대만이 말리니까 탑이 개빡치고 착잡해하는게 뻔히 보이니, 갑자기 대만이도 억울해짐.


"그래 우리 축복이 나혼자 키울거다! 백호야 가자!" 하고 개싸움.


하루종일 침대에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워있는 정대만 탑이 야밤에 나와요. 하고 불러내서 산책하고 "왜 축복이로 이름 지었어요. 안어울리게." 하는 말에 꿍시렁대다가 둘이 입맞추고 화해하겠지.

둘이 같이 정한 태명으로 하고싶어서 머리 맡대는데 북산도 같이 고민해줄거임.

"고치돈."
"백호야, 사람한테 돈까스가 뭐니."
"만만쓰 나한테 고치돈 5개 빚졌어."
하고 툴툴대는 백호와 차분하게 때리는 준호.. 그리고 대만이 마른배 발로차서 대답하는 2세..

축복이라고 부르면 가만히 있는데 치돈아~ 하고 부르면 엄청 씩씩함. 고치돈 얘기를 하도 들었더니 먹는 입덧으로 틈만나면 백호랑 고치돈 먹으러다니는 정대만.

하체에 안맞게 의외로 난산하는데 돈까스먹고 키운 초우량아에 갓태어나서 빨갛고 왕큰 마치 누구누구가 생각나는 2세 때문에 다시 동공 지진나는 탑.

그런 대만텀 첫째 썰이 보고싶다.


호열대만 태섭대만 태웅대만 대만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