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태섭이는 느바 은퇴하고 돌아와선 좀 명예직+재능기부 느낌으로 공립 중고등학교 농구부 감독직 할거같고 대만이는 자기 있던 팀 은퇴하고 코치 거쳐서 프로팀 감독할거같음 
암튼 그래서 종종 서로 일터 갈때가 있는데

태섭이가 대만이 구단 놀러가거나 픽업하러 가면 깍듯하게 감독 대우 할거같음ㅋㅋㅋ 다른사람들 앞에선 자기도 정감독님 이라고 부르고 농구 관련해선 자기가 괜히 말얹거나 하지 않고ㅋㅋㅋ 그래서 대만이네 팀 선수들이 태섭이 보고 와 저사람이 그 느바갔다가 은퇴했다던... 정감독님 남편..? 하는데, 되게 깍듯하게 대만이 대하니까 평소에 살짝 허당끼있는 정감독 좀 편하게 보던 선수들도 저절로 각잡히는거 ㅋㅋㅋㅋ 암튼 이게 나름 태섭이의 외조(?)인데

이게 이제 대만이는 태섭이 있는 학교 놀러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호랑이쌤으로 군림하는 태섭이 머리 헝크러뜨리면서 야 괜히 폼잡지마라 ㅋㅋㅋㅋ 해버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애들 아이스크림 음료수 사들고가서 태섭이 맘껏 귀여워하고 얘가 이래봬도 애교도 많다 (아 형!!!) 해서 좀 쫄아있고 태섭이 어려워하던 학생들도 파하하 웃어버리게 만드는ㅋㅋㅋㅋㅋㅋ 그런 외조를할듯... 하지만 태섭이한테 학교 체육관 출입금지 당해버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