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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8 01:01
그날이 정감독 팀이 경기하는 날이었으면 좋겠다

작전타임에 선수들 데리고 뭐라뭐라 열정적으로 지시 내리고 파이팅 외치는 정감독 잠깐 카메라에 잡히는데 그거 보고 흐뭇한 미소로 픽 웃는 태섭이겠지. 고등학교 때도 안감독님이 안 계셨을때 감독 역할을 자처했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네, 저 형은. 하고 잠깐 고등학교 시절 능남전에서의 대만이 생각에 잠기는 태섭이겠지. 그러고 보니 송태섭 해설위원 배우자가 정대만 감독님이었죠~ 하고 캐스터가 멘트하면 아, 네네 그렇죠. 하고 왼손 들어서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짝이는 결혼반지 뿌듯한 얼굴로 보여줄듯. 하지만 해설은 공정하게 하셔야 합니다~ 하고 캐스터가 농담하면 하하, 당연하죠. 남편이라고 봐주는 거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겠지.

그리고 그 부분은 눈에서 꿀떨어지는 느바송.gif 정감독 보는 느바송 눈빛.jpg 같은걸로 인터넷에서 짤 돌아다니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