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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17:49
어딘가 모르게 처연한 하얀 얼굴, 건조 버석 그 자체인 겨울 분위기 두르고서 잠깐 먼 하늘 아련하게 바라보다 살짝 갈라진 쉰 소리로 "아직은 조금...곤란해. 슬픈 사연이 있어뿅..." 해서 더 이상 질문도 못하게 할 것 같다
어떡해 애인이 죽었나봐...ㅠㅠ 아직 잊으려면 시간이 좀 필요한가봐...하고 한 걸음 떨어져서 호시탐탐 기회를 좀 노리고 있다보면 동성혼 법제화 선포되자마자 조간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영앤리치 톨앤핸썸 느바출신 예비남편이랑 얼굴 실리는 이감독님....
충격받고 감독님 인스타 황급히 들어가보니 뭔 개비싼 맞춤제작이라는데 그먼씹 문어같은 반지를 프로포즈링이라고 자랑하고 있는 사진 있음 신혼여행은 마추픽추랑 나스카 문양보러 페루로 간대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