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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12:18
약간 내 아들의... 연애...같은 느낌으로 내외하는....
아무리 염천을 떨어도 백호 앞에서는 좀 사리던 태섭대만.



백호도 다른 커플이 눈 앞에서 키스를 하든 떡을 치든 눈썹 한번 찌풀 하고 갈길 가는 사람인데...

태섭대만이 실수(?)로 자기 앞에서 볼뽀뽀라도 하는 거 보면
아!!!!쫌!!!!!!!!
하면서 극대노 하고....


그러다가 호열이랑 교정 나무 밑에서 키스하는 거 태섭대만한테 들켰는데..

태섭대만이 분명 봤는데도 애써 못 본 척 지나가서 백호랑 사이 어색해 지면 어떡하냐....

백호도 다른 애들 같았으면 그냥 사귄다고 쿨하게 인정 했을 텐데 태섭대만 얼굴만 보면 뭔가 목에 걸린 것처럼 그 말이 안 나오고 태섭대만도 뭔가 그 화제는 일부러 피하고...




나중에 눈치 빠른 호열이가 분위기 읽고 태섭대만한테 가서 저... 진짜 백호 사랑해요... 이런 대사 날려서 더 어색해진 태섭대만...

대만이가 괜히 크게 팔 휘적거리면서

어어!! 사랑..! 좋지!!! 그... 뭐냐 예쁜 사랑해라! 그... 뽀뽀.. 그런 건 좀 안 보이는 데서 하고.....

하면서 얼버무리려는데 태섭가 진지하게

너 백호 울리면 죽는다...

이래 버려서 아예 호열백호 시부모롤 공고해지는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