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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05:46
"...대만 군 바보구나.아닌데요."





"사실 날 좋아한 적 없다는 거,다 알아."


대만 군,바보구나.
좋아하고 있었어요. 그 때도 지금도 계속,계속....



자신만만하던 정대만과 어이없어하던 양호열의 이게 뭔가 싶은 첫 고백 후에 어찌저찌 십 년이란 세월을 만났는데 십 년 뒤 정대만은 지친 얼굴 위에 마른 눈물만 적시면서 저 말로 이별 고하는 거 보고 싶다. 시간 안에 마음의 크기를 따라잡지 못한 후회공 양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