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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5 11:49
연습하다가 백호가 아 덥다 더워! 하면서 셔츠 훌러덩 벗는데 태웅이 꼬리펑 돼서 공 아무데나 던져놓고 자기 자켓 챙겨서 뛰어가면 좋겠다
펑퍼짐한 민소매 옆가슴 다보이고 셔츠 벗을때 팔 올린다고 동그랗고 탄력있는 가슴이 한번 출렁이기도 했겠지 남자부원들 안그러려고 해도 본능적으로 눈동자 돌아가는 소리 들리는데 태웅이가 잽싸게 가서 백호한테 자켓 걸치고 지퍼 끝까지 채울거 같다
멍청이! 한마디도 잊지 않음
팔도 안꿰고 그대로 옷에 먹혀서 백호가 아 덥다고!! 성 내면 태웅이도 너는 조심성도 없고 둔해빠져서 이러고 있어야 된다고 뭐라하면서 둘이 또 싸우겠지

그러기를 반년하면 서태웅 이제 익숙해져서 백호가 또 셔츠 벗어던질쯤에 큰 타올로 슥 감쌈 백호 오 고맙 하고 땀닦고 벗은 셔츠 던져두는데 태웅이 그거 회수해서 가방에 쑤셔넣음 스포츠브라도 여러장 사서 백호 락커에 넣어두겠지 백호 가슴 만져보더니 또 안했냐.. 입고 나와 하고 쥐어주고 운동할때 입는 셔츠들 흰색 말고 어두운 색으로 다 바꿔둠
백호 점프 할때 후배가 그거 멍하니 보고 있으면 와서 큰 손으로 후배 눈 잠깐 가리겠지 점프하고 착지하면서 가슴 흔들리는거 보고 한숨 쉬고 백호가 자세 고쳐 잡으면 그제서야 손내림



그래도 뭐 이정도 했으니 이젠 자기 먼저 미국 가도 그럭저럭 괜찮지 않을싶음 요샌 아무데서나 훌러덩 옷 벗지도 않고 잔소리를 해뒀더니 양호열인가 그자식한테가서 가슴비비면서 호열아 나 배고파 하고 안기려고 하지도 않음

태웅이 어김없이 백호 집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옆에 백호 없어서 어디갔지... 했더니 거실에 있겠지 깼냐?택배 시킨거 왔더라고 하길래 그렇구나.. 했는데 다시 보니 다 늘어난 얇은 셔츠만 입고 있음 태웅이 잠 확 달아나서 너..그러고 택배 받았냐? 하겠지 백호도 그제야 자기 옷 보고 아.. 급하게 나가느라 으하하 웃는데 태웅이 피가 다식음 아래는 속옷만 걸치고 맨다리 다 드러내고는 안에 다 비치는 셔츠만 입고 있는데... 그꼴을 하고 다갔다니... 진짜 얘 두고 미국 어떻게 가지? 싶어짐 백호 와중에 아 괜찮아 변태자식이어도 내가 이겨 이러고 있어서 더 골 땡김






그렇게 우당탕탕 백호한테 잔소리하고 교육시키고 이제는 둘이 미국에서 동거하며 살고 있는데 가끔 백호가 태웅이한테 옷검사 받겠지 남친한테 옷검사라니 누가 들으면 표정 구기겠지만 얘네는 그럴만한 이유와 선례가 너무 많았음
백호 또 여기서 사귄 친구들이랑 논다고 나가려는데 태웅이가 자기 빤히 봐서 뭐왜뭐 이 옷도 안돼? 하겠지
일러스트 들어간 평범한 흰 크롭티에 짧은 청바지였음
태웅이 가만 보다가 다가와서 백호가 움찔 하는데 아일랜드 식탁으로 살짝 밀고 키스하면 좋겠다
농밀하게 입안을 훑고 천천히 혀를 빨면서 한손으로는 셔츠 안을 파고 들어 가슴을 쥐고 다른 한손은 허벅지를 잡고 벌려 쓸다가 옷 위로 둔덕을 꾹꾹 누르기도 하겠지
백호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도 나..나가야되는데..하으응... 약속시간..시간...얼마 안남았는데... 하면서 태웅의 어깨를 꽉 잡음
태웅이 떨어지자 다리는 벌린채로 바지 버클 풀려있고, 셔츠가 말려 올라가고 브래지어도 밀려서 한쪽 가슴 내놓고 여운 때문에 움찔 움찔 몸 떨고 있는 백호가 식탁에 겨우 팔 걸치고 기대어 있는걸 볼 수 있겠지
백호가 이..이 옷 입지 말어? 하는데 태웅이 아니 그냥 꼴렸어 그러면 좋겠다 백호가 야!! 하고 소리지를거 같음




태웅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