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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4 00:19
그러면 환상체랑 수감자랑 잘 통하는지는 그냥 싸우다보면 아는건가? 싱클이 여우비 관찰일지에 과몰입해서 적은 것처럼?

흠 모르겠다 내가 멋대로 망상해야지




자 오늘의 환상체는-! 두구두구두구~ 아! 평생스튜의 바질리스프크 씨! 예쁜 꼬까옷도 두벌! 들고 오셨습니다! 이 에고를 받게 될 수감자는 누구일까요?!

참고로 통역은 언제나 그렇듯이! 시계대.. 아니 단테 씨가 맡아주십니다!


(바질리스프크: 두근두근)


료슈: 곤. 머. 예. 부. (싱: 곤죽은 머저리들이나 예술이라 부른다고 하세요…)
바질: (마상…)
료슈: 니. 머. 썰. 예. (니 머리를 썰어놓으면 예술이 될지도.)
단테: <료슈.. 애 그만 상처주고 돌아가…>


그레고르: 오~ 이건 뭐랄까, 전쟁통에서 먹었던 거랑 좀 비슷하게 생긴 거 같긴한데?
바질: (기대!)
그레고르: 하아.. 그때 기억은 영 떠올리고 싶지가 않아서 말이지…
바질: (츄욱…)


아아! 예상을 깨고! 료고파 인격의 두 분이 탈락하셨습니다! 다음 후보는!! 싱클레어 씨!


싱클레어: 어.. 음, 그래도 스튜니까 뼈 바를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바질: (뭉클!)
단테: <앞의 두 사람이 좀 가차없어서 그런가.. 되게 쉽게 감동하네.>
바질: (이 아이로 하겠습니다!)
단테: <…이런 식이어도 되는 걸까.>


돈키호테: 오오오오오!!! 그대!! 요리방식이 호쾌하지 않은가!!! 다 때려넣고 끓여버린다니!! 마음에 들었네!!! 그대는 필시 약자들에게 식량을 나누어주는 정의의 편일테지!!
바질: (어리둥절)
단테: <돈키호테, 조금만 진정..>
돈키호테: 복장도 갑옷이라니!! 그대는 역시 정의로운 기사임이 틀림없네!!! 자 가세나! 약자에게 구원을!!!!


네, 바질리스프크 씨가 돈키호테 씨에게 끌려나간 관계로 오늘의 에고인연 찾기는 여기서 끝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