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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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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이명헌을 아키타로 데려옵니다
주민들의 관심과 도진우 감독의 싸제 케어를 듬뿍 줍니다
복복 씻기고 머리를 깎인 후 새로운 유니폼으로 갈아입혀서 산왕 생활에 적당히 적응할 때까지 잠시 둡니다
새로운 농구를 배울 생각에 기분 좋게 말랑해지면 선배들의 견제를 넉넉하게 줍니다
동기들과 친해지기 전에 분리해서 레귤러 선배들 사이에서 홀로 생활하게 합니다
스트레스를 듬뿍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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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받아본 적 없는 강도로 자기 패스를 평가받게 합니다
약간 어려운 연습게임 몇 번과 실력테스트를 거쳐서 간을 맞춘 후 4월에 입학한 신입생이 7월말 인터하이에 바로 출전할 수 있도록 부담스럽게 1학년 주전으로 만들어줍니다
집단생활에 적응시키기 위해서 선배들의 손을 많이 태워줍니다
(1) 어린애 괴롭히지 말라면서 옆구리에 애를 끼고 다니는 선배들
(2) 컨디션 관리 잘하라고 압박을 주는 중립적인 선배들
(3) 보이지 않는 곳에서 린치하는 선배들을 입맛대로 적절히 섞어서 뿌려줍니다
적당히 외롭고 적당히 침착한 상태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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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혐성과 승리감을 기를 수 있도록 전국대회에 단골로 진출하는 강호교 선수들과 매치업시켜줍니다
이명헌과 마찬가지로 강호교에서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기용된 해남대부속고 이정환을 줍니다 (입맛대로 마성지, 남훈, 김수겸, 이현수 등을 순서 무관하게 첨가)
패할 경우를 대비해 주변의 시선과 꼽과 반성회를 준비해줍니다
이길 경우에는 산왕이라면 당연하지 정도의 반응으로 충분합니다
내성을 기른 만큼 압박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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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에이스 최동오 대신 1학년 정우성을 더 먼저 에이스로 줍니다
입학하자마자 눈에 띈 피지컬 정성구만큼이나 급성장한 신현철을 그다음 주전으로 줍니다
처음에는 변수에 당황하겠지만 포인트가드로서 전국 최고의 선수들에게 패스할 수 있는 기회를 가득 주면 만족하게 됩니다
내색이 없더라도 만족스럽고 즐거운 농구를 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진우 감독의 신뢰 및 작년부터 다진 입지를 활용해서 산왕 생활 안정기를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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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과 유대를 쌓고 개끔찍살육농구를 하게 합니다
혹시 너무 말랑한 이명헌이라면 상대방을 절망에 빠트리는 농구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적절한 중학생 이명헌을 데려왔다면 산왕에서 받은 교육과 경험과 스트레스를 통해 충분히 궁합을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 타고난 판단력, 시야, 평정심, 묵직함, 여유, 절제력을 갖춘 어린 이명헌을 인터미들에서 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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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겨울이 되면 2학년 인터하이와 윈터컵에서 나란히 함께 우승한 에이스 정우성을 뺏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듬뿍 줍니다
산왕의 미래와 주장 후보에 대해서 깊생하고 고민하게 합니다
정우성에 대한 응원과 애틋함과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겸사겸사 미국 원정에서 자기 키 180cm에 한계를 느끼게 해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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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시뿅삐뇽에 친구들과 웃을 일을 약간 줍니다
성실하게 단련한 체력에 걸맞는 일정을 줍니다
무패가도에 대한 압박을 넉넉하게 줍니다
예상치 못한 북산 변수를 줍니다
자책하는 동료에 대한 책임감을 자극해줍니다
지난 3년간 무패가도를 달려온 산왕공업을 전국대회 16강에서 탈락시키는 단계가 중요합니다
죄책감이 느껴질 때에는 이 모든 것이 그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시련임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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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산왕 주장 이명헌은 차기 국가대표 주장 이명헌의 재료로 활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