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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21:34
둘 다 동시에 백호한테 뛰어와서 같이 가자고 손 내밀면 좋겠다 살짠 가쁜 숨 내쉬면서 "가자" 하는데 무릎 굽히고 앉아있던 백호 누? 하고 둘 올려다 보겠지
태웅이랑 호열이는 서로 쳐다도 안보고 상대방 마치 없는거처럼 백호만 재촉할거같다 뭐해 지금 안가면 늦어
백호 어..어... 하다가 태웅이 슬쩍 보고 호열이 손 잡고 자기가 더 빨리 뛰어서 결승라인 골인하겠지 백호가 호열아 근데 뭐라고 적혀 있었냐? 하면 호열이가 음... 제일 친한 친구 라고 대답할듯 백호가 그러냐! 히히 웃으면서 자리 돌아가면 태웅이 험악한 표정으로 아까 그대로 기다리고 있음
뭐야..너..넌 뭐라 적혀 있길래 나 부른건데? 멍청이라고 적혀있던거면 죽인다! 하는데
태웅이가 화분.. 이러면 좋겠다
???화분인데 왜 나한테 와!
태웅이는 백호가 버럭 거리거나 말거나 자기 손 안잡고 양호열 손 잡은거 때문에 언짢아하고 있겠지 어쩌라고 양호열이 강백호한테 갔는데 가만 두고 볼 수는 없잖아
태웅이 기분 가라앉은 채로 화 누르면서 니녀석이야 말로 왜 내가 아니라 저녀석이랑 간거야 너랑 사귀는건 나잖아 하고 그르렁 거리겠지
백호 진짜 얼탱 터져서 우리 다른팀이야 이 여우자식아... 하면 좋겠다
백호반 백팀이고 태웅이반 홍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