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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17:19
리바운드 당할거 뻔히 알면서도 내가 오늘은 당하지 않는다는 이상한 자신감으로 우성이 몸 만지작거렸으면 좋겠음
이감독님 이제 나이도 있고 체력도 전성기같지 않은데 경기 뛰랴 방송 나가랴 구단 회의하랴 풀스케줄 소화하느라 완전히 녹초 돼서는 집 들어와서 씻자마자 연하남편 옆자리에 벌렁 드러눕겠지
연하남편은 오래 롱디하다 국내 들어온 뒤로 형이랑 같이 사는거 안그래도 달달해서 이빨 다 썩을지경인데ㅜ 형이 침대 올라올 때마다 자기 옆에 딱 달라붙으니까 너무 귀엽고 행복해서 비싯비싯 자꾸 웃음 나올듯
그래도 자상다정한 남편인 느바정 오늘은 딱 봐도 형 팔다리 축 늘어져있고 기운 쪽 빠져 보이는지라 다른 거 안하고 그냥 안아만 줄 생각이겠지


"오늘도 고생했어요 얼른 자고 내일 만나요."
"ㅍ...용...."


거의 잠에 취한 것처럼 중얼거리는 형 목소리 ㅈㄴ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이마에 뽀뽀 쪽 해주고 이불 덮어주고 한번 꼭 끌어안는데
이명헌 안긴 채로 손 내밀어서 은근하게 정우성 허리랑 엉덩이 살살 쓰다듬었으면 좋겠다


"......"
"? ㅋㅋㅋ"
"......"
"ㅋㅋㅋㅋ"


정우성 자기 허리 감은 즈그형 팔 풀려고 살짝 힘 쓰는데 이명헌 체력 닳은 상태라 평소보다 쉽게 풀어주긴 하지만 만지기는 계속 만지려고 자꾸 다시 팔 걸쳐옴


"ㅋㅋㅋ형 진짜 어딜 만져요."
".....ㅋ.....ㅎ......"
"아잇, 형. 형 만지지 마요."
"ㅋㅋ......"


정우성 웃으면서 막 형 손 방어하는데 이명헌 계속 우성이 웃옷 들추고 속으로 손 집어넣음. 끌어안은 자세라서 우성이 가슴팍에 명헌이 얼굴 반쯤 파묻혀 있는데 이 형 입꼬리 실실 올라가 있는거 다 보임. 이명헌 또 오기 부린다. 정우성은 이 패턴 잘 알고 있음ㅋㅋㅋ 그냥 얌전히 누워서 자기 잠들때까지 만짐당해주라 이거임. 내버려두면 가슴도 만지고 엉덩이도 만지고 막 간지럽게 사알사알 쓰다듬기도 하고, 살짝 눌려있는 ㅇㄷ도 솟을 때까지 만지고 가끔 아래로 슬그머니 내려가서 속옷 터질 만큼 세워놓기도 함. 못된 포인트는 그러면서 덮치지는 않는다는 거임 덮치기엔 체력이 안되거든. 누구는 꼴리게 해놓고 얌전히 누워만 있으라니.

정우성 제 가슴 더듬고 있는 형 손목 잡으려고 팔 움직이면서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말 걸겠지. 진짜 낮에 힘들긴 했는지 몸 만지는 손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웃김. 그러면서 기어코 만지려는건 더 웃김.


"이명헌. 이명헌. ㅋㅋㅋ"
"ㅋㅋㅋㅋ"
"읏... ㅋㅋ 그만 안만지면 나도 만질거에요."
"ㅋㅋㅋ 안돼...뿅..."
"ㅋㅋㅋ안된다고?"
"응....ㅋㅋㅋ"
"왜? ㅋㅋ아읏 형 나 거기 좀.... 이렇게 만지면서 난 안된다고?"
"ㅋㅋㅋ응... 넌 안돼....뿅..."
"어이없네 그런 게 어딨어 왜 난 안돼ㅋㅋㅋ읏.."
"내 맘이다...뿅...ㅋㅋ 가만히 있어 정우성...."


이명헌 체력 없는거 목소리에서도 다 느껴지는데 정우성 그 말 듣자마자 불끈함. 뭘 가만히 있어. 웃기는 형... 아니 남편이네. 정우성 후욱 숨 들이마시더니 허벅지에 힘 한번 꽉 주고 순간 몸 세워서 형 위에 올라타겠지

우성이 만지다가 살짝 당황한 얼굴로 자기 깔고 엎드린 연하 쳐다보는 이명헌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성."
"네 형ㅋㅋ"
"형 오늘 체력 방전이다뿅...ㅋㅋ"
"ㅋㅋㅋ방전이란 사람이 왜 남편을 자극해."
"내가 언제... 난 그냥 만지기만 했잖아...뿅."
"그니까 거시기를 왜 만져."
"ㅋㅋㅋㅋ.....만질래....뿅.... 만지면서 잘거다 뿅."
"안돼 안돼. 오늘은 안돼."
"뭘 안돼...."
"만지기만 하는거 안된다고."


그러더니 형 파자마 바지에 속옷까지 한번에 내려버리더니 형 정신 차리기도 전에 자기도 벗고 구멍에 좆 맞춰 대는 우성이임. 체력 없는 이명헌 다리 벌려지는 것도 못 막는데 어떻게 손쓸 틈도 없이 폭렬적으로 두꺼운 자지 기둥 쑥 들어와 박히면 숨 못쉬고 벌벌 떨기만 할거임


"....!아, 흐.... 아.....!...!"


아까까지 가슴 더듬던 손 갈무리도 못하고 그대로 떠는 형 내려다보면서 정우성 이번에는 자기가 형 ㅇㄷ 꼭지 살살 만져주겠지


"힘 없다면서?"
"으...으, 업서, ㅃ... 없다고 나, 진짜...으응, 우ㅅ..읏!"


아 진짜 너무 귀여워. 힘 없다고 하지 말라고 손 내저어. 아까는 존나 아저씨같이 더듬어댔으면서.
정우성 허리 뒤로 쑥 뺐다가 앞으로 쾅 처박으면서 속삭이겠지



"근데 젖어 있네?"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