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덩치 생각하면 별로 크지 않은데 슬렌더 몸매에 유일하게 살집이 있는 부위가 엉덩이다 보니 커보이는 거겠지

연하남들에게 맨날 엉덩이 크다고 놀림받는 대만이 어떤데

태섭이한테는 아 선배 엉덩이 진짜 커
호열이한테는 대만군은 엉덩이 밖에 눈에 안 띄네요
소리 듣고 사는 정대만 나만 좋냐

사실 이런 놀림받는게 처음도 아니면 더 좋다
박철과의 관계가 신경 쓰였던 심통난 용이한테 정대만 이 엉덩이 큰 놈
(저 엉덩이로 철이랑 붙어먹었을까봐 신경 쓰이는데 계속 보니까 엉덩이만 눈에 들어오고 한번 인식 하니까 끝도없이 눈에 들어오고 둘다 안보이는 날이면 정대만의 그 엉덩이 바로 위에 있는 박철을 상상하며 시팔조팔개시팔 쌍욕을 하다 다음에 만나면 괜히 엉덩이를 지적하는 ~무한 반복~)
이라고 갈굼받고 살아서 엉덩이 지적이 하루이틀 일이 아닌거지

그래서 신체에서 유일하게 자신없는 곳이 엉덩이고 남이 자기 엉덩이 만지는거 싫어했으면 좋겠다

나중에 태대/호댐이 성사되도 남친한테 엉덩이 못만지게 하는거 보고싶다
잠자리에서 은근슬쩍 만지면 커서 못생겼으니까 만지지 말라고 울먹여야 함 눈 그렁그렁 해져서



대만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