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이는 아들 있는 사주인데 정작 현철이 닮은 아들 셋 줄줄이 낳고 나서야 우성이 닮은 딸 하나 낳을거같음ㅋㅋㅋㅋ그것도 늦둥이로ㅋㅋㅋㅋㅋ

둘다 피임 철저해서 아들 셋은 계획임신으로 낳았는데 우성이 은퇴할 시기 즈음에 딸래미 덜컥 생겨서 은퇴식 때 이미 배에 딸래미 있었을듯ㅋㅋㅋ 그래서 가족 사진 찍을 때도 가족 티셔츠 맞췄는데 우성이는 배에 ↘️딸 이런거 써진 걸로 입고 찍었겠지

현철우성 아들만 셋이라 농구계에서 기대만빵이었는데 그 기대 고스란히 업고 애들 셋 죄다 농구계로 진출해서 농구팬들 (기쁨의) 눈물샘터지고 산왕 선배들은 애들 포지션으로 피터지게 싸웠을거같음ㅋㅋㅋ실력도 실력인데 현철이 피지컬 고대로 물려받아서 빅맨 센터부터 포가까지 싹 가능해서 산삼즈 전부 자기 포지션 해야한다고 ㄹㅇ 박터지지않았을까 애들 어릴 때부터 뇌물 바쳐가면서 내 포지션 하자고 열심히 꼬드기는 산삼즈라 결과적으로 애들 셋다 현철이st로 올라운더 됐을듯ㅋㅋㅋㅋ 현철이는 키 이슈로 그랬다지만 아들들은 삼촌들 때문에 모든 포지션 죄다 섭렵해봤을거같음

아들셋이 농구계 진출했으니 딸도 여농계 밝혀줄거라 생각했는데 정작 늦둥이 딸래미는 격투기 하러 가서 스포츠계 발칵 뒤집어놨을듯ㅋㅋㅋ 현철이 아들들한테 장난삼아 암바거는거 보고 눈 반짝여서 나도 해조 하는데 늦둥이 딸래미한테 한없이 약한 현철이라 땀 뻘뻘 흘리면서 못해준 게 그게 한이 되버려서...ㅋㅋㅋㅋㅋ차라리 유도를 하든가 했으면 모르는데 ㄹㅇ 얼굴 터지는 격투기를 하는 바람에 딸래미 종합격투기 하러 간다고 한 날에 현철이 난생 처음 앓아누워봤을듯ㅋㅋㅋ어디 아파서 누워본 건 산왕 시절에 성장통으로 누워본게 마지막이었는데 현철이 두통으로 머리 싸매고 누웠겠지ㅋㅋㅋ아니 뭐 스포츠 할 수 있고 지지해줄 수 있지...근데 우성이 똑 닮은 늦둥이 딸랑구가 하필 격투..격투기를...! 그 많은 스포츠 중에 하필 격투기...!! 현철이 머리싸매고 누워서 암바를 거는게 아니었어...이러고 있음. 오빠셋도 개충격먹어서 제발 다시 생각해보라고 동생 방문 앞에서 설득하는데 씨알도 안 먹힘. 당연함. 현철우성 딸래미임. 현철이의 뚝심과 우성이의 아집을 제일 많이 물려받은 애임...ㅋㅋㅋㅋ 우성이는 그래도 애가 하고싶다잖아요 라고 말하긴 하는데 얘도 걱정이 태산임. 산삼즈도 늦둥이 조카 어화둥둥하는데 격투기 한데서 진짜 골이 띵 했을듯ㅋㅋㅋ 사회인/감독된 몇 명은 건강 생각해서 담배 끊었는데 조카 격투기 선언 듣고 담배 말리겠지ㅋㅋㅋ

주변사람 죄다 걱정하는게 무색하게 딸래미 대회 나가는 족족 메달 따올거같음. 너무 잘해서 어린 나이에 국대 따는데 농구하는 오빠들보다 더 빠르게 국대 타이틀 달아버림. 그정도까지 되니까 애 미래를 위해서라도 말리면 안되는거 아는데 현철이는 아직도 딸래미 볼 때마다 한숨이 한가득임. 누구보다 우성이 얼굴에 진심인 현철이라ㅋㅋㅋ딸래미 태어났을 때 우성이 닮았다고 백일 지날 때까지 애 등이 땅에 닿지도 않게 불면 날아갈까 쥐면 터질까 애지중지 키워놨더니 스스로 얼굴을 줘터져오니까 현철이 애 대회날마다 살이 쭉쭉 빠질 지경이겠지ㅋㅋㅋ정작 딸래미는 눈에 시퍼렇게 멍 들고 손엔 금빛 메달 쥐고 오지만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얘네 집에는 따로 메달방이 있을듯 아무래도 아빠들이 레전드 선수들이라 이미 아빠들 트로피 메달 진열장이 있었는데 농구하는 아들셋에 천재격투가 딸래미까지해서 진열장이 미어터지다 못해 흘러넘치는 바람에 아예 방 하나를 메달 트로피 방으로 바꿔야했을듯ㅋㅋㅋ 현철이 늘어가는 딸래미 메달보고 기쁜데 눈물이 쫌 날거같겠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