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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15:14
기억하지 못하는 양호열의 조합

하 존맛이겠노...




전생에서는 원작대로 대만이가 호열이한테 얻어맞고 다시 농구부 들어갔다가 어찌저찌 눈맞아서 잘 살았음

근데 둘이 놀러갔다가 교통사고로 즉사한거지

그리고 정대만이 다시 눈 뜬 세계에는 느와르 호열이가 있었음 좋겠다!!!


"호.. 호열아.. 윽!"

"누가 시켰지? 말해."


느와르 호열이 주변을 맴돌다가 결국 쁘락치 비스무리한 걸로 오해 받아서 끌려가서 몇 대 맞은 대만이..

다행히 일반인이라는 거 알고 호열이가 놓아줬지만 대만이는 호열이 못 놓고 계속 쫓아다니는 거지


"나 보면 뭐 생각 나는 거 없어?"

"없다고 했을텐데."


호열이의 싸늘한 반응에 조금 기죽은 대만이였지만 그래도 열심히 호열이를 쫓아다녀 본다..


"호열아! 너 단 거 좋아하지?!"

"치워."


이런 날도 있었고


"야아~ 형아가~ 악!!"

"함부로 내 몸에 손 대지마."


이렇게 머리를 쥐어뜯긴 날도 있었고



"호.. 호열아.. 컥..!"

"내가 이름 부르지 말라고 말하지 않았나?"


이렇게 발로 차인 적도 있었을 거임..

하지만..



"호열아.. 양호열.. 넌 언제 돌아와..? 나, 나 너무 힘들어.. 흑.."



이렇게 개처맞고 널부러진 적은 처음이었음..
피투성이가 되어 호열이 다리를 붙잡고 엉엉 우는 정대만..

양호열은 뭔가 모르게 찝찝한 마음에 진짜 작살을 내버리려고 다리 드는데..!


그때!

호열이의 기억이 뙇!! 돌아온다면?!?!?!



호댐 호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