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협이가 그냥 말도 없이 낚시하러 가고 백호가 누구랑 놀다 오든 재밌었어^^? 이렇게만 묻지 질투를 안해주니까 어디서 주워듣고 집착해 달라고 조르는거 귀여워
야 윤대협 너는 어떻게 이 천재여친를 놔두고 낚시나 쳐 가고..! 나한테 집착 좀 해주라 하면 하하^^;; 웃을 거 같아
백호야 내가 집착해 주기를 원해?
웅!
그럼^^ 백호야 오늘 아침 뭐 먹었어? 음 라멘이랑 삼각김밥이랑 고로케랑 카레라이스랑.. 으음 라멘? 무슨 라멘? 어 돈코츠? 매웠어? 아니.. 대체 삼각김밥은 어디서 사온거야? 편의점.. 참치마요? 왜 참치마요 먹어? 고로케 당연히 잡채맛으로 먹었겠지?
ㅋㅋㅋㅋ 막 진지한 얼굴로 그 지랄 해서 차례로 대답해 주던 백호 어느 순간부터 빡쳐서 하기 싫으면 하지마!! 씅질낼거 같아 ㅋㅋㅋ 커여운 전국막내 여친 더 화나기 전에 백호야 화났어^^? 그렇다고 뽀뽀도 안해줄거야? 무릎에 앉치고 얼굴로 꼬셔서 풀 법한 윤대협



근데 사실 집착하고 싶은데 초인적인 힘으로 참는 윤대협이면 꼴린다.... 아직 백호가 농구하고 밝은데 좋이서 그러다 하나쨩이 버튼 누르면 큰일 날거 같은 수상한 온나타라시 윤대협과 스불재일거 같은 하나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