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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12:41
정우성 극대노 그리고 오열


사건의 발단
윤대협 쭈구리고 앉아서 신발끈 묶고 있었는데
이명헌 우다다다닥 달려와서 등에 폴짝 업힘

그렇다. 고개 숙이고 있어서 머리가 안보였다.
최동온줄 알았음
근데 그와중에 윤대협 그냥 번쩍 업고 일어남

엉덩이 토닥토닥 하더니
으음 명헌이형이죠?
뿅......?

고개 들어보니 빡빡이가 아니고 삐죽삐죽 뻗친 머리
유......윤대협?

내려줘용... 미안해용...동온줄 알았어용..
아녜여
난 줄 어떻게 알았나용 아무소리도 안냈는데
으음... 엉덩이가 크고 말랑말랑?
으에? 지금 엉덩이 만져보고 알았단 말인가용.... 이명헌 존나 부끄러움
내가 언제 주장 업어보겠어요

윤대협 사실 이명헌 엉덩이 볼때마다 한번만 만져보고싶다 생각했는데
간신히 이성의 끈 쥐고 참고 또 참고
근데 이게 웬 떡이야 알아서 굴러들어온 달덩이뿅덩이
손 받치는 핑계로 느끼고 있음

태웅이도 힙업운동을 좀 더 시킬까...

이명헌 그냥 업히는 거 좋아해서 둥기둥가 즐기고 있는중
근데 체육관 문 벌컥 열리고
서태웅 정우성 최동오 송태섭 들어오는데

저게 뭔 광경이람....
혀엉!!!!!!!!지금 뭐하는 거에요!!!!!
..윤대협...

머쓱한 이명헌과 우성이 놀리고 싶은 윤대협

이명헌 윤대협 등떠리에 붙어서 다리 팔랑거리고 있는데 그대로 정우성한테 걸어가서
자 하고 이명헌 업은채로 정우성한테 넘겨줌
공주님 안기자세로 이명헌 받은 우성이
뾰옹... 잔뜩 썽난 아기밤톨 품에 안긴 밍힝이

형이 나 동오형인줄 아셨대

....뭐?

윤대협저새끼저말은지금왜하나용

그러곤 형 가끔 저한테도 업혀주세요~ 하고 태웅이 손잡고 나감

...윤대협 니가 왜 이명헌 형을 업어..
음 형 엉덩이가 커서? 새롭더라구~
그러면서 서태웅 엉덩이 쭈물쭈물 거리는데 태웅이가 대협이 발 콱 밟고 씩씩 거리면서 가버림
아이 태웅아아~

동오형인줄 알고 왜 업히는데여어!!!!!!!!!!
그 와중에 우성이가 던질까봐 우성이 목덜미 꽉 끌어안고

야 송태섭 우리 매점 갈래...? 하고 태섭이 데리고 도망가는 최동오
동오형 어디가요 삼자대면 해!!!!!!!!!

태섭이 질질 끌고 가면서
아 이명헌은 진짜 맨날 저런다니까
나 우성이한테 혼나고 싶지않아...어우 피곤해 증말
그래 보여요...

공주님안기에서 어깨 한쪽으로 명헌이 옮겨가지고 들쳐메고 뿅덩이 팡팡 때리면서
형 방에 들어가서 진짜 혼날줄 알아여!

우성이 씩씩대면 명헌이 혼날 생각에 가슴 떨림 얼굴 빨개짐
우성이 방 침대에 우성이 무릎위에 엎어져서 엉덩이 시뻘개질때까지 맴매 맞는 국대 주장 이명헌

아파용...진짜 미안뿅 ㅠㅠ 우는 시늉 해도 안 들어줌
오늘은 진짜 일부러 그런건 아니라 마음의 준비 좀 덜 돼서 더 아픔

잉잉 우는 명헌이 옹동이 살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게 팅팅 부으면 그제서야 손 멈춰주는 우성이

외간남자한테 업히기나 하고 말이야
나 진짜 반성해용...다신 안그래용... 하고 그대로 우성이 덮쳐서 뽀뽀 쪽쪽 하는 명헌이

눈물 젖어서 축축한 입술 받고 있다가 아직 열감 가득한 명헌이 엉덩이 꽉 쥐고
명헌이 미간 꾸깃 해지면 입술 떼고
다음엔 이걸로 안 끝나 엄한 표정 짓는 우성인데
이거 명헌이가 젤 좋아하는 얼굴

형 혼나면서 또 세우지
뒤로도 혼나야겠네 하고 명헌이 밑으로 내려놓고 빠르게 구멍 푸는 정우성
아...아직!!!!!!
나 급해요 하고 바로 쳐 쑤셔박겠지

뿅...

대협이는 삐진 태웅이 녹여먹으면서 웅웅 형이 잘못했네 쓸데없는 소리 안할게 웅웅
거리고 있지 뭐
윤대협 집중해
형은 태웅이 밖에 안 보이는데?
...

근데 그 담날 부터 이명헌 그윽하게 쳐다보는 윤대협과
쟤도 머리 빡빡 밀면 이쁘겠어용...생각하고 볼따구 발그레해지는 이명헌

뭐 우성이 나타나서 어제 신나게 얻어맞아서 오늘 하루종일 앉지도 못하는 엉덩이랑 아직도 안 닫힐정도로 벌어진 구멍 찰싹 때리고
삐요오옹... 명헌이 밍힝이 돼서 다시 눈 돌리고 조신하게 공이나 튀김


우성명헌
대협태웅
약 대협명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