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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12:23
그 돈으로 물고기샵이나 곤충샵.. 이런데 가서 물멍 산멍 때리고 올듯ㅋㅋㅋ 그러다 진짜 뉘엿뉘엿 해질 때까지도 안와서 우명이 찾으러 다닌 적 있을듯 멀리서 자기 이름 부르는 아빠들 목소리에 뿅벅뿅벅 걸어서 아빠~ 하고 암시롱도 않게 손흔들거 같아 심장 떨어질뻔한 우명 다음부턴 돈 쥐여주고 몇시까지 집에 와~ 혹은 태섭대만네 맡기고 모텔 다녀오거나 그러겠지(태섭: 우리집이 어린이집이냐고 이럴거면 다달이 월급내놔 정우성ㅡㅡ)

한번 나갔다 오면 손에 빨간 금붕어 까만 금붕어 한마리씩 든 봉투도 있고어쩔땐 채집통에 사슴벌레나 매미 들어있구 약간 또래랑은 취미 바운더리가 아예 다를거 같은 우명 2세ㅋㅋㅋ 크고나면 전시장이나 아쿠아리움 같은데도 잘 갔다오겠지 우명 것도 모르고 수족관 가자! 이러는데 우명이 모르는 어종 2세가 따박따박 알아 맞춤 얘는 뭐 쟤는 누구 친척 땡땡..

이러다 수상하게 농구를 잘하는 해양생물학자 되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