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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20:17
호식이랑 해주고 나중에, 중식이 슛폼 좀 잡아주고 나중에, 백호 수비 좀 가르치고, 태섭이가 할 말 있나봐 잠깐..하고 자기 차례 안 돌아와서 why..하는 태웅이 보고싶다 태웅이랑 대만이 아무 사이 아니고 그냥 선후배임
농구부 끝날때까지 태웅이 차례 안 왔는데 벌써 해 다 지고 다들 청소하고 가는 분위기야 태웅이 계속 차례 기다리고 있었는데 대만 선배가 너무 늦었다 잘들 들어가고 내일 보자 해서 벙져있다가 일단 헤어짐 집에 온 태웅이 침대에 누워서도 why..하다가 잠 듬

다음날 대만이 윈터컵 대비한다고 새벽 일찍부터 나오는거 생각나서 벌떡 일어나서 체육관부터 가서 대뜸 불공평 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먼저 말 했는데..하고 말 하는 중인데 다른 1,2학년들 내년 주전 노리고 있어서 빨리들 나온거야 태웅이 말 다 못 했는데 차례로 대만이한테 인사 하니깐 태웅이 어..어..하다가 왕옹왕 하자고 말 못 했음 다른 후배들 아침 인사하면서 저도 슛폼 한번만 봐주시면 안 돼요?, 저도 상대해주실 수 있으세요? 가능하면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하고 약속 잡고 있어 태웅이 당황한 쿨냥이 되어서 why....하고 밀리고 대만이한테 말 붙일려고 하루종일 쳐다보는데 왕옹왕도 못 하고 학년 나누어서 연습 게임하는데 대만이 끼면 1학년이 불리하니깐 빼고하라는 안선생님 지시때문에 상대도 못 해봄

또 대만 선배가 쓰던 공 만져보지도 못 하고 하루 끝나고 자전거 끌고 터덜터덜 걸어가다가 눈에서 불 나오는 태웅이 보고싶다 처음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왕옹왕을 해야한다. 하는 승부욕으로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대만이 독점하고 싶어하는데 이건 농구 때문이야 하고 생각하다가 어느날 옥상에 자러 올라갔는데 백호군단이랑 도시락 먹고 있는 대만이 보고 자기도 모르게 도시락도 내가 같이 먹어야 돼. 하고 생각하는 태웅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