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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00:37
배우 최동오와 코치 정대만 https://hygall.com/547539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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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도 난리가 났겠지 그 최동오가 첫 예능으로 관찰 예능에 나온다고 하니까
주말 밤에 하는 매니저와 연예인이 함께 나오는 예능 예고편에 동오가 뜨자마자 그 최동오가 예능에 나온다고? 심지어 영화도 끝나서 영화 홍보도 아니고 이 시기에 나온다고? 하는 반응이 많겠지


> 오늘은 한국 최고의 느와르로 많은 찬사를 받고있는 내 이름은?의 주인공 배우 최동오 씨를 모십니다!

- 예능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네요. 안녕하세요, 배우 최동오입니다.

> 동오 씨, 요즘 인기가 정말 많아요. 사실 선수 때도 인기가 하늘을 찔렀는데 선수 최동오 때 인기와 배우 최동오 때 인기가 다른게 실감이 많이 나시나요?

- 정말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이 사랑을 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인기가 다른 것은 실감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아무래도 선수일 땐 국가대표를 달고 뛰었던 경력도 있어서 그 마음이 조금 무겁고 벅찼다면 배우로서는 제 작품에 대한 무게감이 있어 그 인기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 아니, 얼굴도 저렇게 잘생겼는데 농구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고, 겸손까지 하면 우리 솨솨 씨 같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요!
> 아, 타켓이 제가 되나요?

- 하하, 솨솨 씨 제 남편이 정말 좋아해요.

> 정말. 동오 씨 좋은 소식이 있죠? 저번 달에 새신랑이 되셨다고!
> 진짜 축하드려요!
> 오오, 오늘 혹시 그 분도 나오시나요?
> 아, 미디어에 노출 잘 안 되는 분 아니던가요?

- 아, 나옵니다. 기대해 주세요.

> 아, 우리 영상 보면서 이야기 합시다!

영상의 시작은 어두운 방 안에 큰 침대가 잡히고 있을 듯 꿈틀 거리며 몸을 일으키는 동오에 포커스가 잡히고 상의를 탈의한 채 기지개를 펴며 침대에서 벗어나는 동오는 바로 암막 커튼을 치며 하루를 시작하겠지

> 와, 방금 일어난 거 아니에요? 얼굴이 진짜 기가 막힌다.
> 얼굴도 얼굴인데 몸은 왜 이렇게 화가 나신 거에요?
> 나도 진짜 저런 몸 너무 가지고 싶다...
> 다시 태어나셔야하는 거 아니에요?
> 그러니까.

패널들의 티키타카 이후의 영상엔 맑은 하늘과 함께 창문 앞에서 멍 때리던 동오는 다시 침대로 돌아가 고개를 살짝 숙이더니 쪽 소리와 함께 어딘가에 입을 맞추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있음 그러더니 으으음. 하는 소리가 들리자 본인 손으로 들어오는 햇볕을 막아주는 동오가 카메라에 잡힘

[ 일어나자마자 행복하게 웃으시던데? ]

_ 요즘 하루가 너무 행복해요. 결혼이 주는 안정감과 행복함이 말로 다 할 수가 없더라구요.

인터뷰 후 영상엔 꽤 오랜 시간을 햇볕을 막아주는 동오를 보며 부스스하게 일어나 잘 잤어? 하며 동오의 입술에 짧게 뽀뽀하는 대만이 잡힘

> 와, 진짜 정대만 선수다.

소개 영상으로 자랑스러운 국가 대표 3점 슈터, 현재는 뫄뫄 구단의 영결 선수이자 코치로 자리잡은 리듬 슈터! 불꽃남자 정대만! 하고 뜨고 한쪽 구석에 그 영상을 흐뭇하게 보고 있는 동오가 같이 잡힐 듯

> 아니, 소개 영상만 봐도 행복해하시네?

- 너무 보고 싶어요.

> 지금 뭐 어디 멀리 계세요?

- 아뇨. 오늘 아침에도 같이 운동하고 나왔어요.

> 여기 진짜 너무 닭살이다.
> 어우. 부럽다, 부러워.


" 잘 잤어? "

으응. 하며 대답을 하는 건지 그냥 소리를 내는 언지 모를 소리를 낸 대만은 가벼운 입맞춤 후에 질문을 하는 동오의 품에 자연스럽게 안기겠지 그리고 그런 대만도 상의를 탈의한 채일 거임

> 아니. 이 부부는 몸들이 왜 이래요?
> 그러니까. 전국의 남자분들 아내 눈치 꽤나 보겠는데요?
> 아, 안 되겠다 내일부터 운동 좀 해야지.

패널들의 웃는 소리와 함께 동오는 웃지만 좀 진지한 표정이 됨 대만이 상의 탈의가 이렇게 집중이 될 지 몰랐었겠지 이럴 줄 알았으면 옷 입히고 재울걸 괜히 여느 때와 같이 잠을 잔게 꽤나 걸릴 듯

넘어간 영상에선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주방 아일랜드 식탁에 앉아있는 대만과 대만과 마주 보고 서서 믹서기에 사과와 당근을 넣고 대만이와 눈 마주치는 동오가 보이겠지

" 와, 나는 카메라가 이런 곳에도 달릴 줄 몰랐어. "

대만이 씩 웃으면서 가르킨 곳은 아일랜드 식탁과 마주보는 냉장고 옆이고 카메라는 대만을 따라 움직이고 있을 듯 대만은 카메라를 향해 가볍게 인사를 해주더니 동오가 대만의 몫으로 만들어 둔 쥬스를 가볍게 들이키곤 몸을 풀더니 동오에게 가까이 오라는 제스쳐를 하고 귓속말 할듯

> 엇, 이 때 남편 분이 뭐라고 하셨나요?

- 아... 말씀 드려도 되나?

> 괜찮아요, 괜찮아.
> 오, 우리한테 말 못할 이야기 하셨나보죠?

- 아, 그게. 카메라 이렇게 많으면 뽀뽀 어디서 해야 해? 라고 물었어요.

> 와, 이 부부 진짜 장난 아니다.
> 혹시 뽀뽀 못해서 죽은 귀신 붙은 건가요?

영상이 다시 넘어가곤 대만의 귓속말을 들은 동오는 크게 웃더니 그대로 대만의 얼굴을 잡고 여기저기 입 맞추겠지

" 아, 그만! 그만! "

[ 인사해 주세요, 대만 씨. ]

_ 오, 여기에 인사하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동오 남편 정대만입니다. 농구선수로 뛰었고, 작년부터는 뫄뫄 구단 코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아침부터 애정행각 장난이 아니에요, 두 분. ]

_ 아, 그게. 사실 오늘 카메라 있다고 덜 한 거에요, 동오가.

인터뷰에 대만이 뜨자마자 그 동안 볼 수 없는 얼굴로 환하게 웃는 동오를 보며 패널들도 한 마디 씩 덧붙이겠지

> 우리 프로그램에 수 많은 연예인들이 나오셨는데 이런 분들은 또 처음이시네.
> 제가 진짜 동오 씨라서 참아요.
> 왜요? 왜 동오 씨만 참아요?
> 싸우면 내가 질 것 같아. 어깨를 봐요.

- 하하, 아니예요. 감사합니다.

그리곤 계속 대만의 띄워진 화면만 뚫어져라 보는 동오일 듯

" 오늘 무대 인사 있다고 했나? "
" 응, 곧 나가야 해. "
" 정신 없겠다. "
" 그래도 저녁 같이 먹어. 예약한 곳 알지? "
" 응. 시간 맞춰서 갈게. "

그래도 꽤 부부같은 대화를 나누던 동오와 대만의 영상을 보며 무슨 영화 같다. 이런 소리가 들리겠지 동오는 턱을 괴고 앉아있는 대만의 쪽으로 넘어가 대만을 안으며 어리광 아닌 어리광을 부리는 영상이 나옴

" 아, 같이 움직이고 싶다. 떨어지기 싫어. "
" 이봐요, 배우님. 네 영화 사람 담그는 느와르 영화인데 남편이랑 왔습니다. 할거야? "
" 안 돼? "
" 되겠냐? 빨리 준비 해. A가 기다려. "

> 대만 씨가 말씀하는 A 씨가 누구죠?

- 아, 곧 나와요.

아침에 나왔던 내추럴한 모습이 아닌 단정한 슬랙스에 니트 차림으로 대만과 인사를 하는 장면으로 전환이 됨

" 오늘도 잘 해라, 내 남편. "
" 대만아, 뭐 잊은 거 없어? "
" 뭐. "
" 나 나가잖아. "
" 야 카메라 있잖아! "
" 카메라 있다고 거짓으로 하는 거야? 정 코치 안 되겠네. "

아, 진짜. 하는 말과 함께 또 오디오에 쪽쪽 소리만 담길 듯

> 진짜 이 부부 대~단하시다.
> 저 지금 영상 시작하고 뽀뽀 소리 말고 기억이 안 나요.
> 대만 씨랑 동오 씨가 상탈도 했어요.
> 아, 저랑은 상관이 없죠.

그리고 동오를 기다리는 연예인 벤 하나가 영상에 잡히고 그 안엔 동오를 기다리는 매니저가 있을 듯

" 많이 기다렸지? "
" 아냐, 방금 왔어. "

> 어우, 매니저 님이 덩치가 진짜 좋으시네.
> 근데 많이 친하신가봐요. 말씀을 편하게 하시네?

- 네. 남편의 오랜 친구라서요.

[ 인사해 주시겠어요? ]

_ 큼큼. 안녕하세요, 배우 최동오 매니저 이영걸 입니다.

[ 동오 씨랑 꽤 깊은 인연이 있으시다고. ]

_ 제가 최동오 배우의 남편과 오랜 친구이자 팬인데 대만이의 소개로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 근데 고민거리가 있으시다구요? ]

_ 아, 네. 저희 배우님이 너무 심하게 남편 바보에요.

하고 영상 가득히

남편 바보인 배우님을 어떻게 하면 좋죠?

이런 문구가 뜸



동오대만
동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