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오 말단일 때 떼인 돈 받으러 다니는 거 전문이였는데 거기서 빚쟁이놈 딸인 낙수 데려와서 애기 마누라 삼는 거 어떤데

이제 갓 중학교 입학한 낙수ts...도박중독 아빠 꼴도 보기 싫은데 하필 그새끼가 뒤져서 그새끼가 달아놓은 빚 갚아야한대 13살 애기한테 존나 가혹한 환경인데 눈 앞에 커다란 아저씨는 뭐가 그렇게 흥미로운지 자길 계속 이리저리 보고있어...낙수 저 아저씨 고간 까고 도망칠까 고민하던 찰나에 최동오 낙수 들쳐매고 나올듯

자기 이제 팔려가는 줄 알고 바둥바둥 거리는데 조그만 여자애가 190에 육박하는 아저씨 어케 이김 결국엔 최동오 차에 타는 김낙순데 계속 펑펑 울듯

근데 왠걸 팔려가는 게 아니라 최동오 집에 들여앉혀버림 낙수 어안이 벙벙해서 최동오 쳐다보면 이제 아가가 아저씨 책임져야겠다고 말하면서 낙수 얼굴 쓰다듬는 최동오...그리고 그 뒤로 최동오 집에서 살림하면서 학교 다니는 김낙수 어떤데

처음에는 자길 겁탈할 줄 알았던 아저씨가 침대에 앉혀놓고 아가는 뭐 좋아해? 부터 물어봐서 낙수 겨우 대답한 게 ...고양이요...였는데 그 뒤로 바로 조그만 애기 고양이 데려와버림 낙수 얼떨떨하지만 애기 고양이 뺘뺘 거리는 거에 몽글몽글 해져버림 다른 건 또 뭐 없냐는 말에 평소에 먹고싶었지만 애비놈때문에 한 번도 못먹어봤던 엽1떡 같은 거 말하겠지

바로 접수하고 룰루랄라 엽1떡 사온 최동오 많이 먹으라면서 자기는 하나도 안먹고 먹는 낙수 구경하는데 낙수 반 친구들이 얘기 들었을 때 많이 맵다는 소리 들어봤는데 진짜 생각보다 매워서 못먹겠는데 사온 아저씨가 깡패잖아...남겼다고 뭐라할까봐 무서워서 어떻게든 먹어보는데 최동오가 낙수 손목 잡고 아가 못먹겠으면 그만 먹자 하고 서비스로 끼워준 쿨1피스 따라줄듯

최동오 낙수ts 보자마자 천년의 완식이라 바로 데려와서 마누라 삼은 거일듯 조금만 더 자라면 그 때 제대로 잡아먹을 생각이라 일단 낙수ts 데려와서 이거저거 다 맞춰주는데 생각보다 더 귀여워서 최동오 그냥 낙수ts한테 지 목줄 걍 갖다바치기로 결심함

낙수네 빚은 최동오 월급에서 까는 걸로 하는데 어라? 큰형님이 왜 우리 아가를 언급하실까~? 윗선에서 낙수 사창가에 언제 팔 거냐고 물어보고 처녀면 누가 제일 먼저 따먹냐하고 각재는 거 듣자마자 동기인 신현철이랑 이명헌 꼬셔서 윗선 제거하고 자기 키워준 형님인 도진우 사장으로 내세워서 산왕 물산 세웠을듯 낙수 중2때쯤에 벌어진 일임 그리고 이게 산왕 코퍼레이션의 시초였겠지

낙수는 아저씨가 불법적인 일 하는 건 아는데 이제 아저씨의 존재가 무서운 게 아니라 아저씨의 부재가 무서워서 최동오 하극상 일으키느라 집에 몇달 못들어올 때 최동오가 처음에 안겨준 고양이 꼭 안으면서 아저씨 언제와...하고 훌쩍였을듯 그리고 현관문에서 발소리 들리자마자 낙수 몸 일으켜서 현관물 열고 나갔는데 모르는 얼굴이 서 있어서 굳을듯

뾰옹...?

최동오 부탁으로 애 좀 챙겨달라길래 와봤더니...이 양심없는 새끼 불알을 뜯어버려야겠어용 눈 앞에 있는 낙수보고 동기새끼의 부재한 양심을 규탄하는 이명헌 그리고 왜 최동오가 먼저 하극상을 일으키자했는지 이해하겠지 그렇다고 젖살도 안빠진 애를 들여앉혔냐 뿅발새끼야....한숨 푹푹 쉬는 이명헌에 낙수ts 우리 아저씨 아냐고 물어 근데 생각보다 목소리도 더 어려서 이명헌 핸드폰으로 신현철한테 전화해서 현철뿅 그 양심없는 새끼 불알 뜯어버려용 이래서 첫만남부터 낙수 놀라게하는 이명헌이겠지



내용이 산으로 갔지만 느와르 동오가 낙수ts한테 첫눈에 반해서 자기 집에 들여앉히고 하극상도 일으키고 동기들한테 노양심 소리 들어도 꿋꿋하게 낙수 졸업때까지 버티다가 결혼하는 거 어떤데(낙수 고등학교 졸업 전에는 결혼 못시킨다고 이명헌이랑 신현철이 뻐팅겼음) 일단 같이 츄라이해보자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