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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17:19
더 눈물 많아질거같음ㅋㅋㅋㅋㅋ 진짜 막 아동용 만화보다가 친구들끼리 싸우고 화해하는거 보고 울고 노을이 이뻐서 울고 태웅이가 오는길에 니 생각나서 야키소바 사왔다고 하면 또 울기 시작함
전번엔 둘이 마트 갔다가 태웅이 잠시 계란 가지러 갔다왔는데 백호가 울고 있어서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묻고 혹시 누가 해꼬지했나(이메다 빨간머리 남성임 그럴리 음슴) 주변 둘러보는데 백호가 쌀포대에 농부아저씨 사진 보고 우는거라고함
이 쌀을 수확하기 위해 모를 심고 밤낮으로 고생하셨을텐데 얼마나 대단하냐고 우는데 태웅이 진이 다 빠지겠지 그 쌀 다섯포대샀음 두포대는 태섭이네 가져다 주는데 백호 마트썰 들은 태섭한나가 빵 터져서 웃겠지
한나가 자기도 그랬었다고 온 세상 감수성 자기가 다 책임졌는데 그거 다 호르몬 때문이니까 너무 걱정하거나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태웅이한테 잘 말해주면 좋겠다
그럼 태웅이 그 말 듣고 자기 앞에 커피잔만 보면서 알아요.. 아는데 멍청이가 울면 계속 신경쓰이고 걱정하게 돼요... 하겠지 태섭이랑 한나 눈 커졌다가 태웅이 대견한듯 바라보는데 태웅이가 자기가 이런 얘기 한거 멍청이가 알면 또 울거라고 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