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6549537
view 1922
2023.06.04 18:02
우태 개싸우고 헤어진지 몇달째임. 태섭이 수인인거 가족 빼고 모름
태섭이 우주공강이라 벤치에 늘어져서 낮잠자다 최근 빡센 훈련에 새벽마다 자니..? 자는구나.. 잘자... 를 전화로 몇통씩 시전하는 정우성때문에 잠도 못잤어서 긴장 풀린 나머지 쪼푸상태로 배까고 잠들어버림. 근데 태섭이네 학교 근처에 볼일일던 우성이가 혹시 태섭이 돌아다닐까 학교 와봤다가 벤치에서 배까고 자는 쪼푸 발견함. 아 너무 귀엽다 근데 주인은 어딨지 한시간 지켜봐도 주인이 올 생각을 안함. 혹시 버려진 강아지인가 근데 저렇게 사람 무서운줄 모르고 잔다고ㅠㅠ? 따수운 쪼푸 들어다 안아도 세상 모르고 자고있음. 그대로 댕줍해서 집에 데려가는 우성이
태섭이 눈뜨니까 익숙한 집임. 아 시발 설마하고 둘러보니 진짜 정우성집임. 좆됐다. 아무 소리 안들리는거 보니 정우성은 외출한듯해 일단 정우성옷 아무거나 주워입고 나가야겠다 생각함. 정우성집 학교에서 차타고 두시간인데 지갑도 없는데 어떡하냐 머리싸매고 허겁지겁 사람모습으로 변해서 아무 정우성옷 걸치고 나가려는데 댕댕이 사료랑 화장실 장난감 잔뜩 사온 정우성이랑 현관에서 마주치는거 보고싶다 급하게 수인화 푼거라 꼬리랑 귀 그대로인 전애인이 다흘러내리는 자기옷을 입고있는건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