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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22:49

ㄷㅉㅈㅇ



영화판AU.png

산왕맨들 영화판에서 일하면 직업 이럴 거 같음



스크립터.png
이명헌 스크립터
"그거 거기 아닌데용. 30센치만 뒤로 밀죵?"
엄청 깐깐함. 그래서 아트, 소품, 의상팀에서 맨날 이명헌 묻으러 갈 파티 구함 이런 말 나옴.
근데 일 너무 잘함. 전체적인 그림을 감독보다 잘 봄.
 



붐오퍼.png
음향팀 정성구
"키 크신 분들이 차라리 편해요..."
붐맨임. 키 커서 신이 내린 붐오퍼라고 칭송받음.
오히려 키 작은 배우 오면 힘들어함. 다리 있는대로 구부려야 해서 셀프 투명의자행




배우.png
배우 최동오
스턴트 자기가 다 소화하려고 함. 촬감이 좋아하고 팬들 비명지름.
어쩌다 보니 알탕물에 많이 나오는데 얼굴 아깝다고 제발 로코 찍어달라고 최동오갤러리 눈물바다임.




그립.png
그립 신현철
"달리는 아까 다 깔았는데? 크레인 들어와요?"
그립팀에서 3인분을 하고 있는 신현철,,,
달리 레일 신들린듯이 잘 까는 신현철 어떤데
부감샷도 잘 찍고... 크레인도 잘 다루지 않을까.. 올라운더
촬감들이 신현철이랑 일 한 번 하고 나면 걍 사랑에 빠짐




미술.png
미술팀 김낙수
"... 그거 옮기면 어긋날 텐데."
한여름에 낙엽 구한다고 전국 돌아다니다가 결국 낙엽 수천장 직접 만들었음
럽으렡어에 나온 거 같은 잠자리 박제 표본 구한다고 전국 골동품점, 수집가, 박물관, 무슨무슨 연구소 기타등등에 전화돌리다가 인내심 반토막남
일할 때 이명헌이랑 마찰 개많음




조명.png
조명팀 막내 정우성
"아 제작부 막내예요? 이따가 나랑 커피 마실래요? 그립 형들 소개해줄게! 형들 진짜 재밌어요."
붙임성 겁나 좋아서 촬영장 스탭 거의 모두와 안면있고 친함. 심지어 배우들이랑도 잘 친해짐.
카메라 세팅하고 앵글 잡으면서 테스트촬영할 때 맨날 불려옴.
근데 잘생겨서 테스트촬영 할 때마다 이야 배우 온줄알았다 엑스트라 하나 줘라 야 이런 소리 들음
라인 겁나 깔끔하게 감아서 예쁨받음.
크랭크인할 때 고사지내면 정우성은 짬찌라 돼지머리에 절할 일도 없는데 저 뒤에 서서 진지하게 고개 숙이고 있음. 




맨 이런 망상이나 한다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