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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12:30
박철 내도록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으라며 호열이 앞에 뭐 밀어줌. 친구들 눈치보인 양호열이 이제 그만좀 하라고 윙크 하면 박철 표정변화도 없이 (왜 애교질이지) 생각하다가 사장님 여기 가츠동 하나 추가요 함. 양호열이 이 가게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인거 뻔히아는 백호군단 애들 양호열 힐끔 보는데 고개숙인 양호열 "밥이나 먹어라들..." 하는데 귀끝 빨개져 있어서 아ㅎ; ㅇㅋㅇㅋ; 하면서 밥먹음






박철이 사준대놓고 영 뭐 안먹고 지 먹는거 보기만 하길래 양호열이 "너도 좀 먹어, 박철" 하면서 박철 앞에 음식 놔주면 "됐다 공주 너 많이 먹어라" ㅇㅈㄹ해서 양호열 기함하고 대남이 입에있던 면 뱉고 구식이 꺄하하하 웃기 시작하고 용팔이 예? 내가 잘못들었나 귀팜

"까악 박철씨 우리 애한테 공주라고 불러?!"
"야 공주야 많이 먹어라야 우리가 공주님 식사자린걸 모르고 막 왔네"

"야 박철 너 왜 안하던 짓을 ㅅㅂ...(억울)"


평소에 공주라고 부르지도 않으면서 친구들 앞이라고 놀릴라고 지금... 개억울한 양호열. 웃겨죽겠는 애들. 아 실수 하면서 뻔뻔하게 웃는 박철.

맨날 생각만 하던게 하필 애 친구들 있을때 나올게 뭐람. 지도 머쓱하긴 한데 이왕 일케된거 더뻔뻔하게 가츠동 호열이 앞에 밀어주면서 "이건 공주꺼. 손대지 말고 먹고싶으면 따로 시켜." 하는 박철 보고싶다ㅋㅋ


나중에 잘먹었다고 자기들이 한번 쏜다고 난리치며 가는 친구들 배웅하면서 등뒤론 손잡고 있는 철호열 보고싶다 나중에 양호열이 일부러그랬지 하면서 옆구리 퍽 치면 아야 오빠 죽는다 공주야 엄살부리면서도 집까지 업어줄까 묻는 철이오빠 냉큼 업혀서 오빠달려! 외치는 호열공주 까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