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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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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이랑 명헌이 둘 다 롱디로 잠깐 권태기 왔어서 싸웠는데 싸운 상태에서 우성이 오랜만에 한국 들어옴...
 
싸운건 싸운거고 일단 오랜만에 한국 들어온거니까 이 기회에 화해도 하고 관계의 개선을 좀 해볼까 하면서 데이트함. 근데 둘이 홍머나 띵동 돌아다니다가 설문조사 해달라는 사람들한테 붙잡힘ㅋㅋ
 
아 걍 빨리 하구 가여~~ 이러고 우성이는 스티커 가족에다가 척. 붙였는데 명헌이는 잠시 생각하다가 우성. 하고 부르더니 우성이가 네? 이러고 돌아보면 볼에다가 하트 스티커 붙여줌
 
순간 완전 awww 표정 돼서 권태고 뭐고 싸운 상태에서 약간 틱틱대던 것도 사르르 녹아선 명헌이형 꼭 끌어안고는 형 지짜 사랑해여... 이러고 아직 우성이 화 안 풀렸던거 알았던 명헌이는 2미터짜리 연하남친한테 덜렁 들린 채 (애기 화 풀려서 다행이다뿅...) 이러고 있음
 
 
대충 이야기 듣던 낙수
: 설문조사 해주던 사람 좆같았겠다
 
🌰: ㅎㅎ 암튼 그래서 결혼하기로 했어요! 전 가족이 젤 중요하고 형은 제가 젤 중요하니까 ㅎㅎ!!
👽:뿅
낙: 원래 우리 대화가 이런 흐름이었던가?
 
 
 
우성명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