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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03:17
미국에서 만나 사귀다 대학리그 막바지쯤 둘다 예민하고 오해 쌓이고 지쳐서 헤어짐. 사와키타는 느바로 태섭이는 한국 프로로 감. 그렇게 각자 인생 찾은 지 몇 년이 지나서 불쑥불쑥 태섭이 생각이 나는 사와키타가 휴가때 일본 안가고 제주도로 가는거. 분명 태섭이가 자기 고향 얘기 했을 때는 다 재밌게 들리고 돼지들이 씹창난 표정으로 귤 씹고있다는 말 들었을 때 너무 웃겨서 발라당 웃으며 꼭 봐봐야지 했었는데 신기하긴 하지만 재미가 없어 태섭이가 꼭 데려가겠다고 맛집 안다고 했던 음식들 먹어도 그냥 다 텅 비어있는거 같음. 그렇게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던것도 별로 안간절했는데 추억보정인건가 싶어 남은 휴가는 집에서 보내려고 한국 뜨는데 아키타행 비행기 타는 일본경유지에서 태섭이 만나는거 보고싶다


우성태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