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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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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거 너무...그건데...개같이 싸우고 존나 최악 완전 끔찍 안 좋게 헤어졌다가 국대에서 재회한 우성명헌인데....

정우성 보란듯이 깨톡에 뜨또 럽유얼셆 이런 거 배경음악 깔아놓고 상메에 You think I'm crying on my own, well, I ain't 이딴 거 적어놓는 거 내가 벌써 봤는데...
국대에서 이명헌이 첫 차출된 어린 선수들 챙겨주는 거 보면 슥 지나가면서 아직도 어린애들 끼고 도는 거 좋아해요? 여전하네ㅋ이러면서 으르렁거리고 
반대로 엄격하게 혼내는 거 보면 괜히 끼어들어 연습인데 실수 좀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하긴, 감정이란 게 없는 사람이 뭘 알겠어요 기계잖아 기계 이러면서 더 으르렁거리고
식당에서 줄 서다 말고 이명헌 얼굴 뚫어져라 노려봐서 이명헌 참다참다 뭘 봐, 딱 한 마디 하는데 그냥 좀 봤어요, 요즘 감량중이라 밥맛 좀 떨어지라고. 왜, 보면 안 돼? 이지랄
정우성 그렇게 온갖 어그로 다 끌어도 이명헌 저 얼굴로 죄다 먹금하다가 소집해제 날에야 마지막까지 왁왁거리는 정우성 앞에서 한숨 한 번 길게 내쉬곤 침착하게 버튼 한 번 꽉 누르고 갈 것 같다고...

언제 철들래,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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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너하고 내가 안 된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