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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01:10
눈물 한방울 없이 후련하다는 표정 짓고, 평소에 그렇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 표정을 읽을수 없던 이명헌이 눈물 뚝뚝 흘리면서 이별했음 좋겠어

이별 사유는 이거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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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게 모든걸 다 줘서 후련하기만한 연하와 생각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사랑을 줄 수 없었던 연상
뭐 이런거....


+좀 더 이어봄

이렇게 헤어지고 나면 명헌이가 진짜 힘들것같다 미국에 있는 우성이는 자국의 농구선수 소식 쯤이야 자기가 안들으려고 하면 안들을수 있지만, 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국선수 얘기는 신문 잡지 텔레비전 광고 너무 많은 곳에서 흘러넘쳐서 명헌이가 계속 농구를 한다면 안들으려 해도 어쩔수 없이 듣게 될거란 말이지

둘이 재회도 안할짓해서 재회했음 좋겠다
정우성 경기중 부상으로 그대로 시즌아웃, 귀국해서 치료에 전념- 이라는 소식을 듣게된 명헌이가 한참을 망설이다가 우성이가 입원해있다는 병원으로 찾아갔음 좋겠다
근데 우성명헌이 공개 연애를 했던것도 아니고 우성명헌이 고등학교 선후배였던거 농구 좀 본다 하는 사람들은 다 알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약속도 없이 불쑥 찾아왔으니까 병실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저지당하겠지 헤어지기 전엔(심지어 사귀기 전에도) 언제가 됐든 찾아가면 두손 두발 다벌려 환영 받았었는데 우성이를 알게된 이후 처음으로 밀쳐내진 명헌이,, 우성이한테 직접 거부당한건 아니지만 타격이 꽤 크지 않을까.. 병원 떠나지도 못하고 병원 하늘정원에서 쓰린속 부여잡고 멍때리고 있는데 뒤에서 ........명헌이형....? 하는 우성이 목소리 들려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