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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00:13
게이였다가 헤테로 되가지고 게이였던 티 나는 거 보고싶음

그런 의미에서 술 진탕 먹고 들어온 양호열이 먼저 자고 있던 정대만ts 건드리는데 넣을 곳 잘못 찾는 거 보고싶다

정대만 잘 자다가 통증에 번쩍 깼는데 그 땐 이미 양호열이 젤 적신 손가락으로 엉덩이 쑤셔대다가 입구에 귀두 맞추고 있는 거임 정대만 놀라고 무서워서 버둥거리는데 아무것도 안 들리는 것처럼 뒤쪽을 열고 들어오는 고통에 숨도 못 쉬고 굳어서 날카로운 울음소리만 내는 거

여자는 전립선이 없으니 아프기만 한데 우는 정대만을 진짜로 슬프게 한 건 통증뿐인 출납을 반복하는 양호열 자체보다 양호열이 원했던 상대를 자기가 알고 있다는 비참함일거임
차라리 동정처럼 넣을 곳을 착각한 거였으면 슬프지 않았겠는데 양호열은 평소엔 잘 안 쓰던 젤까지 써가며 대충이나마 뒤를 풀었었음.
억울하고 슬프고 아프고 무섭고...여러 감정이 겹쳐서 오히려 반항할 의지를 잃고 지옥 같은 시간을 견디던 정대만 기어코 뱃속에 사정한 양호열이 쓰러지듯 잠들자 부서질 것 같은 몸 이끌고 무작정 집 밖으로 뛰쳐나감


그러고선 희미한 정신으로 휘청휘청 어딘가로 찾아가 문 두드리는데 나온 사람이 박철이어라...

박철 몇 년 만에 본,농구하라고 보내준 여자애가 심상찮은 꼴로 찾아와서 일단 집에 들이고 보는데 후줄근한 홈웨어 반바지 밑으로 정액 흘러서 허벅지 적시고 있는 거 보고 아무 말도 안 하고 욕실 데려가서 정액 빼주는 거

욕조에 엎드린 정대만 박철 손가락이 조심스럽게 정액 긁어낼 때마다 움찔거리면서 울어서
진짜로 아무것도 안 묻고 편한 옷 찾아 입히고 밥 먹이고 잠자리 봐주는...정대만이 가장 핀치에 몰렸을 때 찾아오게 되는 남자 박철이랑

다음날 일어나 보니 정대만 온데간데없고 진짜 개 좆됐다 싶어서 정대만 찾으러 미친 사람처럼 동네 헤집고 다니고 지인들한테 전화 돌리다가 마침내 박철네 집 문앞까지 당도한 양호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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