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5274002
view 3577
2023.05.28 21:14
그도 그럴게



5211cfbe76f90cabf73ee8e854429d8f.jpg
얘랑


616feee2a8cd7e5b2f33d8b03f0cdee9.jpg
얘랑



b54cb1448aff34cad363ab54baaba9d8.jpg
얘가


bacd174964dfc3a528436912bcbb7b07.jpg
얘를?


농최날은 커녕 학교 땡땡이도 못침. 오토바이타고 태섭이가 잡아오고 양아치들 사이에 껴있으면 백호가 낼름 들쳐업어 데려오고 하교할땐 태웅이랑 같이 가야됨

심지어 무릎 다치기 전에 자연재해 초대끼끼 정대만이 삐약삐약 거리면서 형들 선배들 다 감아버린 후인데


856978bd51acdd525c8dbe03c7beb62a.jpg
이러면서 뽈뽈 쏘다니고 폴짝폴짝 뛰어다니던 기특한 말랑갱얼쥐가


b046c5fe087b29fbab5a37bd2a866c96.jpg
이 표정으로 등돌리고 나간다? 형들 바로 쫓아와서 절대 안보냄. 체육관에 감금해야됨. 재활부터 복귀까지 근육맨들이 쫓아다님.

소리 바락바락 지르고 주먹 휘두르며 반항한다? 그냥 양 손목 한손에 붙잡고 번쩍 위로 들기만해도 게임 끝남. 대만이 대롱대롱 매달린채로 내려놓으라고 자기 좀 내버려두라고 소리치다가 형들이 목소리 깔고 내려다보면서 적당히 해 정대만. 한번하면 히끅 울겠지. 그러면 한숨한번쉬고 손목 놓아준 다음에 달래주고 우리가 다 해줄테니까 농구 그만두지말라고 설득하면 그거에 넘어가겠지

확신의 연상취향 정대만 선배들 자각이든 무자각이든 꼬셔버리는데 밖에서 보면 씹탑맹수 셋 사이에 순진 아기토끼 하나 있는거라 ㅈㄴ위험해보일듯


태웅대만 백호대만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