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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19:31
서태웅이 좀 잘생겼어야지… 지금은 날 좋아한다고 하지만 언젠가 예쁜 여자애들 만나고 싶어하지 않을까?? 인기가 저렇게 많은데 진짜 나로 만족하나?? 하면서 땅굴 파고 들어가는거…
거기다 서태웅이 고백 받는 n번째 현장을 목격하는데 물론 서태웅은 죄송합니다(꾸벅) 하고 거절했지만 그 둘이 너무 잘어울려서 짜증이 확 나버림…
근데 서태웅이 애인 기분 하나하나 세심하기 챙길 수 있는 스타일도 아니라 못 알아채고 대만이만 혼자 불안해하다가 결국
‘이렇게 힘들바에 먼저 헤어지자고 하자’라는 결론에까지 이른 거 보고싶다..

쿨냥이는 암껏도 모르고 농구+선배= 행복 생활중이었는데 갑자기 뭔 얼간이 같은 ‘헤어질까?’ 소리를 들은거야…
헤어지자도 아니고 헤어질까? 라니 태웅이 눈 이따시만해져서 왜요? 제가 뭐 잘못했어요? 하는데 대만이 ‘그냥 내가 불안해서’ 하고 솔직하게 말할 것 같음.
사실 니가 여자애들한테 고백 받는거 볼때마다 마음이 좀 그르타.. 선배로써 이런 얘기는 안하려고 했는데 질투도 좀.. 나고 우리가 언제까지 사귈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너도 언젠가는
내가 싫어질 수도 있잖냐..
하면서 솔직하게 다 얘기하는 정대만… 근데 태웅이는 최고단순건강 멘탈의 소유자라
‘내가 어떻게 하면 선배가 안 불안하겠어요?’ 하고 정면 돌파할 것 같음. 오히려 정대만이 당황해서 으잉? 하는거 ㅋㅋㅋ
‘어떻게 하면 돼요?’ 묻는 태웅이보고 정대만 처음에는 당황하더니 한번 말 터지니까 줄줄이 말할 것 같음
거절할때는 꼭 애인 있다고 말하고.. 커플링 하나 할까? 끼고 다니지는 않아도 목걸이로라도 하면 좋잖냐… 혹시 내가 싫어지면 바로 말하고(그럴 일 없어요) 그래 뭐 암튼..

대만이 얼굴 붉어져서 목 긁으면서 말하는데 태웅이 선배가 이렇게까지 귀여웠나 싶겠지 ㅋㅋㅋㅋ
원온원 처럼 질투도 ㅈㄴ 심각하게 시작해서 귀엽게 끝날 것 같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