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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17:22
아니 퍼슬덩까지 치면 에필로그 경기랑 인터뷰도 있지만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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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농구부 처음 들어갔을 때랑 똑같이 (두근두근) 띄우고 예스, 아이 두! 노, 아이 돈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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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하면서 속이고 낚으면 족족 걸리던 대로 허둥지둥하다 와인 받아먹고ㅋㅋㅋㅋㅋ 말 더듬고 땀 잔뜩 흘리고 몸 굳어서 난리난거 봐 농구할 때의 자신만만함은 어디로 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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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새빨개져 공기방울 퐁퐁 띄우고 우~ ㅜㅜ 하고 취하질 않나 ㅠㅠㅠㅠㅠㅠㅠ 팔 모은 자세 존나 귀여워 셔츠는 또 왜 그렇게 크고 헐렁헐렁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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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ㅠㅠㅠㅠㅠㅠㅠ 꼬북이입 ㅠㅠㅠㅠㅠㅠㅠ 하찮은 눈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 요렇게 올라가 있더니 축 처졌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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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제대로 ありがとう 하는 것도 아니고 애기처럼 ありがと... 이러는 게 아오 정우성 내가 낳을걸 아니 그냥 테츠나 미사를 낳을걸 우성이가 여름방학에 놀러오면 수박 썰어주고 알사탕 꺼내주고 자식내외한테 우성이 성장기 전해듣는 삶도 나쁘지 않았을 텐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사랑둥이 순수소년 그 자체잖냐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농구살육머신 최종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