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제 혼자 있거나 태섭이 미국 가있는 동안에는 지인들 앞에서 그냥 멀쩡하게 잘 살고 혼자서도 다 척척 해내야됨 사귀고 있을때 하나부터 열까지 태섭이가 다 해줘서 태섭이 손 엄청 탔는데 사실 혼자서도 잘 하는 정대만이었으면 좋겠음 근데 태섭이만 국내로 들어오면 송태섭이랑 헤어지고 진짜 너무 힘들어서 일상생활도 잘 안 되는 척 집안일도 실수 투성이에 제대로 못 하고 이러는거임 ㅋㅋㅋㅋ 그거 빌미로 태섭이 자기 집으로 부르고 태섭이는 엉망인 대만이 집 보면서 그게 대만이의 수작이자 계략이라는 것도 모르고 한숨 쉬면서 집 치워주고 밥도 먹이고 별짓을 다함
그리고 태섭이는 자기가 헤어진 연인 집에서 이러고 있으면 안 된다는거 아니까 돌아가려고 하는데 대만이가 자기 밀어내는 태섭이 뒤에서 꼭 끌어안고 나 송태섭 너 없으니까 진짜 다 엉망이야.. 이런 말 하면서 못 가게 막고 붙잡았으면 좋겠다

태섭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