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손님만 받는 호스트빠...
지명 에이스 정우성
근데 2차 젤 많이 나가는 건 최동오
이미 기둥서방 노릇한다고 살림집만 한 다섯채 있는 이 바닥 큰손 이명헌
선수 관리 담당인데 가끔 팔뚝 만지는 누님들 스윽 따라 나갔다오는 신현철
야 나 바람 좀 쐬고온다

바람은 무슨 좆물 빼러 가겠죵

성구가 모시던 형님한테 내려받은 가게면 좋겠다
사장이라 테이블 안 들어가는데
가끔 박스 빈데 들어가주면 와 씨 다리가 세개 아냐? 이 오빠 왜 이제 보여줘! 소리 들음

이명헌 살림 오만데 차려놓은 거 들켜서 한번 깽판 치러 올법한데 다들 서방있는 싸모들이라 크게 뭐라는 못 하고 와서 또 양주까고 명헌이 얌전히 옆에 붙어서 슬슬 애교 떠는 거 보고 가겠지
나 진짜 누나 밖에 없는 거 알잖아용...
지랄한다
진짠데...

이명헌 저거 가만히 앉아서 한 자리에서 삼백 뽑은 거 봐라
하 진짜 난 하도 설쳐서 기절할 것 같은데!
정우성아 닌 그게 매력이니까


동오 오늘 돈 냄새 좀 맡았겠다?
어 좆 떨어질 거 같다
원 모어 씨발... 하 영어학원 다닐 필요가 없네 오빠 원 모어 ... 오빠는 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금발?
어 금발ㅋㅋㅋ

여기 서태웅 알바로 들어오면 안 되나
안주 서빙 하러 들어오면 바로 손목잡힘
그럼 열심히 쏘맥말던 우성이가
에헤이 쟤 꼬추 안 서 하고 그 누나 귀에 소근거려주겠지

태웅이 탑게이라 여자한테 안 섬
그래서 걍 호빠 일하러 온 건데
꼬추 필요 없으니까 얼굴만 보자. 하는 누님들덕에 앉은자리에서 돈 버는 서태웅
근데 재미 없어서 맨날 새 누나들만 생기는 거 아닌지

성구야 저것도 돈이 된다
그렇지
쟤 정직원 시켜
그럴려고


슬램덩크
...라고 붙여도 되나 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