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4755094
view 1342
2023.05.26 01:18
캐붕ㅈㅇ

느와명헌이 수상하게 아무조건없이 기업급 후원 턱턱 해가면서 가끔 우성이 훈련하는거 구경왔으면 좋겠다
우성이가 무섭다고 하면 눈짓으로 같이왔던 떡대들 치우고 조용히 앉아있다가 가면 좋겠음
처음엔 조건없는 후원이 어디있냐며 안하려던 정우성인데 구단에서 빌어서 하게됐지만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자기만 보러오는 이명헌 보면서 점점 호기심 생기는 정우성 보고싶음
여느때처럼 훈련하는거 보다가 끝나기 전에 조용히 나가려는 이명헌 우성이가 항상 감사한데 식사라도 한번 같이 하자고 잡았으면 좋겠다
그럼 붙잡힌 손목 빤히 바라보다가 그런거 바라고 후원하는거 아니라고 슥 빼는 이명헌 보고싶다 그럼 정우성 오히려 명헌이 양 팔 붙잡고 그럼 제가 관심있어서 만나보는건 되냐고 묻는거 보고싶다
우성이 호기심에 시작된 만남인데 처음엔 진짜 저 무섭게생긴 남자가 뭐때문에 큰 돈을 후원해주는건지 원하는건 진짜 아무것도 없는건지 궁금해서 만남 근데 점점 만날수록 무뚝뚝해보이던 남자가 자기 좋아하는게 느껴짐 하지만 정우성이 한번씩 가까이 다가갈때마다 흠칫 하면서 멀어지고 조금 다가가려하면 철벽쳐가면서 밀어내는데 또 만나고 온 다음날엔 구단에 뭐가 하나씩 삐까뻔쩍하게 바뀌어있어서 마음에 들었던것같긴한데 표현을 이렇게밖에 못하나 마음에 안드는 우성임
자긴 이제 돈이고 뭐고 떠나서 명헌이형이랑(형이라고 불러도 되냐니까 고개 돌리고 끄덕 했음) 진짜 만나보고싶은데 너무 철벽침 이명헌이랑 이것저것 하고싶은거 많은데 스폰서랑 후원받는 농구선수 그 이상의 관계로 안이어지니까 답답해 죽겠음
그러다가 한참동안 이명헌이 우성이 보러 안오게 됨 명헌이 항상 앉아있던 쪽 흘끗흘끗 바라보던 우성이 코트 밖에서 얘기하고있는 이명헌 조직원 하나 발견하고 다가갈거임
이명헌이랑 만날때마다 정우성한테까지 인사박던 떡대라 정우성 반가워서 명헌이형 어딨냐고 왜 요즘은 안오냐고 하는데 떡대가 ...제가 말했다고 하심 안됨다 하고 이명헌 병원에 있는거 말해주겠지 그리고 그대로 그날 저녁에 이명헌 입원한 병실로 쳐들어가는 정우성
다른 조직이랑 일생겨서 꽤 크게 다친 이명헌인데 중환자실까지 갔다가 일반병실로 옮긴지 얼마 안돼서 거동 불편할듯 근데 그와중에도 우성이 따로 챙겨주라고 했더니 정우성이 직접 찾아와서 이마짚음
형 왜 저한텐 말 안해요? 형이 말 안하면 난 아무것도 몰라야해요? 나는 그냥 형이 주는돈만 받으면 되는거에요? 정우성 울음터지면서 말하는데 말하면서도 억울해짐 이명헌 자기가 좋아하는거 티 다내놓고 자기 맘대로 하면서 정우성이 하고싶은건 하나도 못하게 했는데 이명헌이 죽을뻔했다는 사실 알게되니까 진짜 미칠것같았음
이대로 명헌이 끊으면 끊길 관계에서 진전도 못하고 농구만 하다가 이명헌이 죽으면 다신 찾을 방법도 없이 못보게 되는거니까 정우성 한번 터진눈물 쉽게 그치지도 않을거임
그와중에 이명헌 답지않게 망설이는데 우성이가 이명헌 손 확 잡아끌어서 자기얼굴에 댐 하고싶은거 있으면 해요 나 우는것도 달래주고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 해달라고요 하고 엉엉 울어버리는데 이명헌 들킨지 전혀 몰랐다는 표정으로 있다가 우성이 눈물닦아주면서 우성 울지마 하는거 보고싶다 그럼 정우성 흐끅 흡 그게 다에요? 더 하고싶은말 없어요? 하고 이명헌 손 안놔주는데 이명헌 눈 도륵 굴리다가 좋아한다고했으면 좋겠다
이명헌 다친것도 산왕적대조직이 이명헌이 무슨 농구선수한테 빠졌다는 얘기 듣고 정우성 납치하려다가 우성이 모르게 이명헌 밑선에서 정리됐는데 보고받은 이명헌 정우성위험했을뻔했다는 얘기에 개빡쳐서 준비 제대로 안된채로 쳐들어갔다가 싹 쓸긴 했지만 본인도 당한거였으면 좋음 산왕내부에서도 이사님이 그러는거 처음봤다고 그러고 이명헌도 감정이 이성보다 앞선거 처음이라 약간 쪽팔린 상태였으면 좋겠음
얘기들은 정우성 생각보다 자길 더 좋아하고있었던 이명헌에 놀라서 아니 그런데 어떻게 참았냐고 우리 손도 안잡았잖아요 함
이명헌 정우성 좋아서 아무연관없는 자기가 정우성한테 어떻개 도움이 될까 하다가 선수들 스폰받는다는 얘기 듣고 스폰 시작한거긴한데 이상한데서 브레이크 거는 타입이라 스폰하는채로 스킨십하면 우성이 몸원해서 스폰하는것같아서 일절 손안댄거였었으면 좋겠다
지금도 우성이 안놔줘서 손잡고있긴한데 꾸물꾸물거리는게 좀만 힘빼도 떨어질것같음 우성이 손에 힘줘서 더 꾹 눌러잡고 말함 그럼 난 형이랑 만나고싶으니까 스폰 끊어요 하는 정우성 우성이 농구 편하게 하는게 좋으니까 계속 하겠다는 이명헌
후원 하면서는 나 안건드릴거잖아요 하는 우성인데 이명헌 그 물음에는 대답 안하고 먼산 보겠지 그럼 정우성이 제가 잡고있던 이명헌 손 쳐다보다가 내가 건드리는건 되죠? 하고 이명헌 얼굴 돌려서 입술 꾹 닿는거 보고싶다
이명헌 퇴원하고나서 이명헌 속살이랑 안쪽 깊은데까지 닿아놓고 내가 먼저 건드렸으니까 괜찮다고 하는 정우성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