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44583386
view 1303
2023.05.24 23:50
박철 심드렁하게 카운터보다가 양호열 힐끗 봄.



"알아서 뭐하게."

"그냥여. 같이 일할 사람 어떤가 미리 알아두면 좋잖아여."

"니가 좋아하는 연상이다."


양호열 대답 안하고 의미심장하게 큭큭 웃기만 함. 박철 인상 있는대로 쓰고는 양호열 머리 안아프게 콩 쥐어박을듯.


"또 꼬시면 디진다 진짜. 요즘 사람 뽑기가 얼마나 힘든데."



마침 가게 들어오고있던 붕붕이 왐마야 이게 머선소리고... 하면서 뒷걸음질 칠듯. 딸랑 닫히는 문 허망하게 쳐다보는 박철. 양호열 발랑까져가지고 박철 등뒤에서 끌어안고 이럴듯.


"그럼 사장님이 넘어와 주든가요."

"까불지."


말로는 그렇게 퉁박 놨으면서 양호열 등뒤에 계속 달고 일하는 박사장 보고싶다.




철호열
짤패러디임 사장박철 직원양호열도 마싯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