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선까지 취한다 싶으면 팀메이트나 동료들이 야 더먹어 더먹어 하는거 손 절레절레 흔들면서 거절 하겠지 그러면서 안돼 우리 애기 아빠가 데리러 온댔단말이야 더 취하면 큰일나... 하고 졸려서 정신줄 멀어지려는거 꽉 붙잡고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말 끝나기 무섭게 가게 문 열리면서 사람들 웅성웅성 꺄악 소리랑 같이 서태웅 슥 들어와 백호네 테이블 가겠지 어 왔냐 하는 인사에 웃쓰 하고 가볍게 인사하고 백호 일으켜서 팔 자기 어깨에 감싸게 해 남편 좀 데려갈게요 하고 나오는거 보고싶다 남은 사람들 어 그래 들어가라 하면서도 야 쟤네가 결혼을 했네 애를 낳았네 하고 아직도 신기해할거같음
백호 차 태워지면서 애기는? 물어보는거에 태웅이가 시터분이 아직 봐주고 있어 하면서 안전벨트 채워주고 자연스럽게 뽀뽀 쪽 한번 한 뒤에 차 시동걸면 좋겠다